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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춘천 - 원조 숯불닭갈비 고구마도 건져먹고 밥도 볶아 먹는 재미가 없음 더보기
종로 할머니 손칼국수 영화를 예매해두고 점심을 먹으려고 여기 들렀습니다.. 사골육수로 하는 칼국수 집은 유명한 집이 많은데 멸치를 베이스로 하는 집이 별로 없어서 조금 아쉬웠는데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여기저기 포스팅도 많이 되어 있고 근처인데다가 가격도 착합니다.. 그래서 여기 가보기로 결정... 거의 영업시간 개시때 맞춰서 갔는데 그때도 사람들이 많습니다.. 홀에는 테이블에 네개 정도 있었는데 벌써 다들 앉아 계시더군요.. 그래서 방으로 올라가면 되는거냐고 여쭤봤더니 혼자 드시는 아즈씨랑 같이 앉으면 된다고 합니다.. 뭐 전 쿨하니까 같이 좀 앉겠습니다 하고 앉았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 칼국수, 칼제비 두개 있는데;; 한번에 두개 다 먹고 싶어서 칼제비를 주문했습니다.. 칼국수+수제비;; 주문한지 3분만에 나왔습.. 더보기
을지로3가 - 동경우동 저번에 여행다녀 온 이후로 ccd에 묻은 먼지를 없애려고 아무리 난리를 쳐도 안되길래 청소 맡기기로 하고 나섰습니다. 성수동까지 가기 멀어서 종로펜탁스 들러서 10여분만에 청소를 끝내고 근처에 있다는 우동집에 들렀습니다. 오늘같이 쌀쌀한 날씨에는 뜨뜻한 국물있는 우동도 좋겠다 싶습니다.. 튀김을 좋아해서 튀김우동을 주문하니 얼마 있지 않아 바로 나온 밑반찬들입니다.. 요기 단무지가 공장에서 담은거 같지가 않네요.. 직접 담그시는 건지, 두툼하고 식감도 좋고 맛도 깔끔합니다.. 아마도 튀김을 건져 찍어먹으라고 주신 겨자소스 인가 봅니다.. 삶은 계란도 하나 들어가 있고, 어묵에다 튀김새우, 유부 이렇게 들어가 있어서 일단 푸짐합니다.. 면발은 아주 탱글탱글하고 좋고 국물도 좋은데, 새우튀김 옷이 아주 두꺼.. 더보기
도미노 피자 대란 자주가는 사이트게시판에 도미노피자 50% 할인 쿠폰을 5매/인을 제공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습니다.. 트윗인지 페이스북인인지 가입을 해야 한다는 설이 있어서 포기하려고 했는데, 친절하게도 그냥 발급이 되네요;; 쓰던 안쓰던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시는데 일단 5매 전부 발급받았습니다. 어짜피 3일내로 전부 소진해야 하는건데 혼자는 다 쓸수 없어서 후배들한테 주고, 회사 바로 밑에 있는 지점에서 집에 가는길에 찾으러 가기로 합니다. 도미노 피자의 진리는 뭐냐는 물음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포테이토피자라고 합니다.. 대세는 따라야 하는 법;;; 오랫만에 피자를 먹으니 포장지가 이렇게 바뀌어 있네요;;; ㄷㄷㄷㄷ 만천원에 이정도면 훌륭합니다.. 피자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어떤때 확 땡길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가격.. 더보기
오장동 - 신창면옥 비빔냉면 사촌동생이 비빔냉면과 만두가 먹고 싶대서 오장동 흥남집으로 정했는데.. 검색해보니 거기엔 만두가 없네요.. 그래서 좀 더 검색을 해 봤더니.. 바로 옆 신창면옥에 만두를 같이 하길래 그쪽으로 정했습니다.. 평양냉면 잘하는 집에서 다는 아니지만 몇군데 먹어봤더니 양념장이 쎄지 않고.. 면발도 메밀함량이 높아 뚝뚝 끊어지는 것이 비빔냉면은 오장동이 더 낫더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출발;; 앉자마자 육수한잔 내줍니다. 비빔냉면 먹고 싶대서 비빔냉면하고 만두를 주문했는데, 만두는 휴일나 하지 않는답니다;;;; 일요일 이른 점심인데도 사람들이 많네요.. 얼마 있지 않아 나온 비빔냉면인데요.. 일단 사진한번 찍어두고;; 슥슥 비벼놓고 본격적으로 먹습니다.. 흠.. 비빔냉면이면 비빔냉면 답게 좀 맵고 자극적인 맛이.. 더보기
봉피양 - 경복궁역 생긴지는 제법 됐는데 유명하다고 해서 한번 가볼까 했는데 갈때마다 사람이 많아서 못가보고 있었더랬습니다.. 아직 입에 안익어서 그런지 그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회사에서 점심먹으러 갔었는데;;; 뭔가 좀 밍밍합니다;; 평양냉면이야 원래 그 특유의 밍밍함이 매력이지만, 육수의 깊은맛이 좀 없달까;;; 우래옥, 을밀대, 필동면옥보다는 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더보기
우래옥 - 평양냉면 날씨가 더울 때면 시원한 냉면이 생각납니다. 여러군데 다녀보다가 올해는 가까운 을밀대를 자주 갔는데;; 며칠전에 본 우래옥이 생각나서 가보기로 합니다. 점심때는 항상 사람이 많아서 일부러 아침을 늦게 먹고 오후 세시쯤 출발했는데, 도착해보니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손님들이 많네요. 점심때가서 메뉴판을 보면, 육개장을 먹을까, 갈비탕을 먹을까, 순면을 먹을까, 장국밥을 먹을까 그냥 평양냉면을 먹을까 하고 항상 고민하는데, 오늘은 정말 평양냉면을 먹고 싶었습니다. 주문하고 얼마있지 않아 나온 면수입니다. 육수도 별도로 달라면 가져다 주지만, 육수는 냉면에도 나오기도 하고, 담백해서 개인적으로는 면수 주는데가 더 좋습니다.. 김치, 무김치, 오이, 편육 이렇게 들어가 있습니다. 젓가락으로 먹기 좋게 휘휘 .. 더보기
홍대 불이아 - 훠궈 간만에 공장동기가 올라와서 뭐 맛있는거 사줄까 했는데, 어제 술을 많이 먹었답니다. 저도 그렇고 해서 깔끔하게 샤브샤브정도면 괜찮겠다 싶어서 장소를 잡았는데, 후배가 그게 뭐냐고;;; 자기가 제대로된 집을 소개하겠답니다.. 그래서 간 홍대;; 근데 여긴 깔끔한 육수베이스가 아닌 훠궈네요;; 뭐 예전부터 한번 먹어 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먹어보는거지뭐;;; 했는데;; 고기는 양고기 반, 소고기 반 익혀서 먹을 각종 채소들;; 일단 솔직히 제 입맛에는 좀 무거운 맛이고, 깔끔한 샤브샤브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지 잘 안맞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하얀육수는 그럭저럭 먹을만한데 빨간거는 좀 부담스럽더라고요.. 같이간 동기도 쵸큼 그렇다 그러고;; 후배만 맛있게 잘 먹은;;; 저같은 싸구려 입맛에는 한쪽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