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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부엌 1274 - 부엌도시락 구두도 사야하고;; 세차도 할겸 회사 근처에 세차맡겨놓고 볼일보고 나오니 점심시간이 다 됐네요;; 갑자기 도시락이 먹고 싶어서 일부러 좀 걸어서 부엌1274로 갔는데;;; 다른건 안되고 도시락만 된답니다.. 아.. 물론 개인적으로 도시락을 좋아해서 다행인데.. 원래 주말은 영업을 안하신다네요;;; 오늘은 스페셜 주문이 있어서 일부러 문여셨다고;;; ㄷㄷㄷㄷ 용기가 참 이쁩니다.. 집에 가지고 왔더니 따뜻해서 그런지 습기가 차서;;; 감자국인데.. 밀봉이 잘돼서 뒷자석에 실어둬도 흐르지 않네요;; 아.. 용기에 상호를 새긴 스티커도 붙여주시네요;;; 포장하면서 가게를 둘러보다 도장같은게 많이 찍혀있는거 보고 그게 뭐냐고 여쭤봤더니 용기반납한 횟수 체크하신거랍니다.. 열개 채우면 500원 할인이라고;;; 커.. 더보기
삼양라면 - 바지락칼국수 오늘도 마트에 갔다가 눈에 들어온 바지락칼국수 입니다.. 예전에 실제 바지락이 들어 있다는 사실때문에 좀 이슈가 됐던 라면인데, 파는데가 잘 없어서 못먹어 봤더랬습니다.. 겉봉지는 이렇게 생겼네요;; 껍데기에도 나와 있듯이 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았고, 분말스프, 후레이크, 그리고 바지락;;; 그래서 좀 비싼가 봅니다.. 한묶음을 샀는데;; 다른 것에도 다섯개씩 들어있더군요;; 보통 라면들보다 물이 조금 더 들어가고;; 끓이는 시간도 조금 깁니다.. 조리메뉴얼에 충실히 따라서 끓입니다.. 마른후레이크는 생각보다 많이 들었네요;; 분말스프는 맵지않게 이런 색으로;;; NON 후라잉 면이라는데;;; 나중에 보면 크게 나은점은 잘 모르겠네요;;; 완성된 라면입니다.. 바지락도 입이 쩍 벌어져있네요;; 타 라면보.. 더보기
도다리쑥국 - 을지로입구 충무집 퇴근즈음해서 갑자기 도다리쑥국이 먹고 싶어서 오늘 야간버스타고 내려갔다가 토요일날 느긋하게 올라오면 되겠다 싶어... 남부터미널에 통영가는 버스편을 검색해보니 이미 매진입니다.. 그러게 먹고 싶은건 왜 갑자기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보니 서울에도 도다리쑥국 하는데가 있네요;; 그것도 근처에;;; 오호;;;; 아이퐁으로 위치 검색해서 길찾기로 가고 있는데.. 주변에 보이지를 않습니다.. 한 두바퀴 돌고 나서야.. 아.. 이 집이 밖에 보이는 곳 1층이 아니고.. 지하 아케이드에 있습니다.. 한참을 찾았다능;;;; 정확한 위치는 하나은행 뒷편이라기 보다는 삼성화재 건물 바로 뒷편 하나스크카드건물 지하입니다.. 들어가자 마자 바로 보입니다.. 도다리쑥국이 먹고 싶어 왔으니 일단 도다리쑥국.. 더보기
한끼 떼우는 카레 퇴근하고 왔더니 오늘 집에 남아있는게 별로 없습니다.. 카레가 조금 남아있길래 김치랑 카레랑해서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카레는 원래 MT나 등산가서 먹어줘야 제맛인데 다른게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카레는 정말 간단합니다.. 감자, 당근, 고기만 있어도 꽤 훌륭한데.. 저번에 싸길래 큰 햄을 사둔거를 고기 대신 넣습니다.. 당근도 깍둑썰기를 해야 제맛인데;; 저번에 당근이 상할거 같아서 나중에 채썰려고 얇게 썰어서 얼려뒀다가;; 당근이 없는 관계로 그냥 얇게 썰어둔거를 그냥 투척;;; 카레에 당근이 없으면 김밥에 햄이 없는것과 같은 정도의 수준이므로 저렇게라도 넣어줘야 합니다;; ㄷㄷㄷㄷ 재료를 일단 기름을 두르고 볶다가 적당히 익으면 물을 넣고.. 카레가루 풀면 끝입니다.. 잘익은 김치랑 먹으.. 더보기
잡채의 생명은 당면 삶는 시간;;;; ㄷㄷㄷㄷㄷ 학원을 다녀오면서 오늘은 뭔가 특별한게 먹고 싶어서 뭐가 먹고 싶나하고 곰곰히 생각해 봤더니 잡채가 생각나더군요;;; 레시피야 뭐 인터넷에 널려있는거니.. 집에 없는 당면과 시금치만 사서 집으로 갑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대신;; 냉동실에 얼어있던 햄으로 대신하고.. 된장찌개에 넣을라고 사둔 버섯도 같이;;; 어묵, 양파, 버섯, 당근, 햄까지 채를 썰어둡니다.. 우선 버섯은 가볍게 한번 데쳐줍니다.. 어묵도 퍼지지 않을만큼 데쳐줍니다.. 시금치도 살짝;;; 이제 물에 데치는건 끝났습니다.. 당근을 볶아줄 때 소금도 약간 넣어줍니다... 데쳐둔 어묵과 버섯을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양파까지;; 시금치는 참기름을 넣어서 조물조물거려두고;;; 버섯은 간장으로 조물조물;; 해 두는 거를 끝으로 마무리합니다.. 더보기
남은김밥 처리방법 김밥을 사다가 먹고 남겨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나중에 항상 그맛이 변합니다. 버리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전자렌지에 돌리면 맛이 이상해집니다... 그럴땐 이 방법;;; 후라이팬에 달걀을 풀어서 같이 한번 익혀주면 됩니다.. 더보기
태종대 - 조개구이 회사 선배가 부산에서 결혼식 한다고 간김에 태종대 들렀다 오기로 합니다.. 태종대 가서 코끼리 열차한번 타주고 내려와서 바닷가 옆 조개구이집으로 갑니다... 치즈넣고 이걸 먹어주고 싱싱한 해산물도 한접시;;; 맛은 둘째치고 파도소리 먹으면서 먹는 기분이 완전 좋아서 술이 그냥 막 들어갑니다... ㄷㄷㄷㄷ 이렇게 다 해치우고 올라오는 ktx 안에서는 전사;;; ㄷㄷㄷㄷ 더보기
강화도 밴댕이 회 간만에 쉬고 있는데 친구넘 전화와서 가까운데로 놀러가자고 살살 꼬십니다.. 어디로 갈거냐고 물었더니 강화도라 그래서 가까워서 콜 했습니다.. 강화도에서 유명하다는 밴댕이회 한 접시;;; 밴댕이회+꽃게탕 이런 패키지메뉴를 많이 팔더군요;;; 강화도에서 만드는 막걸리도 한잔;;; 강화도에서 유명하다는 순무입니다.. 밴댕이회인데;; 저는 회맛을 잘 몰라서 맛있는지 없는지 판단을 못하겠네요;; 그리고 나온 꽃게탕;; 살이 두툼한 꽃게;;; 오는길에 있는 동막해수욕장;; 여기 뻘이 이렇게 클 줄 몰랐는데.. 물이 빠졌을 때는 끝이 안보일 정도로 넓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