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우향기 - 구기동 이북오도청 자금팀장님 소개로 부서회식을 한번 했었는데.. 첨에는 금자네가 더 낫다는 평이 대부분이었는데.. 두번째로 갔을때부터 사람들이 전부 한우향기가 더 낫다고 난리가;;; 그담부터 어디서 회식을 할까 하면 이구동성으로 한우향기라고;;; 일단 마블링 좋고 두툼하게 썰어져서 나옵니다. 구워서 적당한 크기로 자른 다음.. 살짝만 익어주면 바로 먹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육즘이 ㅎㄷㄷㄷ 하게 나온다능;;; 여긴 숯도 제대롭니다.. 불판도 구리판이라 열전도율도 높고;;; 항상 술먹다 찍다 보면 안주 챙겨 먹으랴 앞에 앉은 사람 술잔 채워주랴.. 고기도 구워야지.. 맛있게 익는 순간 포착해서 적절한 순간에 먹어줘야지.. 정신 차리고 보면 별로 남아 있는게 없습니다.. 음식 사진의 포인트를 잘 모르겠다능;; 이건 당췌 .. 더보기 삼성 vs SK전 (4/17) - 2 6회는 박한이 볼넷, 현재윤 안타로 뒤집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싶어서 우선은 경기에 집중을 해야 해서;; 사진을 별로 못찍었습니다만;;; 잔루 라이온즈라는 명성답게 잔루 남겨주시고 득점없이 이닝 종료됐습니다.. 응원은 무슨;;; 이제 마음 비우고 울선수들 사진이나 열심히 찍었습니다;;; 이닝이 종료될 시점에 권오준선수 3루 덕아웃 바깥쪽으로 나와서 몸 풀기 시작합니다.. 지고 있는 경기지만.. 너무 등판 간격이 길어지는 거 같아 선감독이 등판 시키려나 봅니다.. 제가 울팀 투수중에 특히 좋아하는 투수가 배에이스, 힙합지만, 권오준선수 일케 셋입니다;;; 그래서 우선은 투구모습을 연속동작으로 보시겠습니다;;; 선수들한테 무리가 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투구폼이 역동적인 선수들이 좋더라고요;;.. 더보기 삼성 vs SK전 (4/17) - 1 최근 3연패에다.. 채태인, 박석민 부상으로 빠졌고,,, 어쩌다 생기는 찬스를 번번히 무산시키는 힘빠진 경기력을 보여주는 요즘입니다.. 제가 05,06 우승할 당시 다 경기장에 있었고 07, 08년 직관 승률은 70% 정도 됐었는데.. 09년 직관 전적이 1승 12패;;;; 두산전 연장 10회 현수얼힌히 한테 끝내기 안타 맞고 진 경기;; 엘지전 9회말 최동수 한테 역전 끝내기 홈런 맞은 경기;;; 아흑;;; 생각하기도 싫은 경기들입니다.. 올해 처음 간 4/14 엘지전 직관도 패하고.. 그래서 처음으로 잡힌 주말 경기라.. 문학구장에 예매하고 갔더랬습니다.. 집에서 경기장 까지 거의 두시간 정도 걸리는데.. 대구도 ktx타면 1시간 40분, 경기장은 동대구역에서 가까우니 시간 상으로는 거의 비슷한데.... 더보기 네팔 -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 4 (촘롱-까레) 촘롱으로 가는 길입니다.. 내려가기는 참 좋은데;; 언덕 위 롯지까지 또 올라갈 생각하니 앞이 캄캄합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혼자라고 얘기하니 전망이 가장 좋은 방을 줍니다.. 네팔와서 이렇게 창문이 많은 방은 첨입니다.. 사람 사는 방 같기도 하고;;; 따뜻한 물로 샤워할 수 있냐고 주인장 아즈씨한테 물어보니 된답니다.. 공짜로 해도 된다고;;; 아싸~ 오늘 빅그룹이 오기로 해서 괜찮다고;;; 나중에 보니 영국 엑소더스 사에서 한 30명 정도 단체로 왔나 봅니다.. 거기 비누도 있어서 간만에 절절 끓는 물을 한 20분동안 맞으면서 구석구석 씻은 후 옷갈아입고 침낭에 쏙 들어가니;; 아;;;; 기분이 뭐랄까;; 어렸을 때 낮에 사고치고 엄마한테 혼날까봐 전전긍긍하다가 엄마가 와서 혼을 안내고 오히려 .. 더보기 네팔 - 안나푸르나 베이스켐프 트레킹 - 3 (히말라야호텔-MBC-ABC) 주변 경관을 보면서 천천히 걷다보니 데우랄리에 도착했습니다. 저보다 조금 먼저 춣발한 폴은 오늘 거기에 머무를 거라고 하더군요;;; 그때가 14시 40분 쯤이었는데 보통 해가 17시 쯤에 지고 MBC까지 두시간 정도 걸리니 MBC에서 일몰을 볼 수 있을거 같아 계속 걷기도 하고 인사하고 헤어졌습니다.. 1/3은 마을을 걷고,1/3은 능선을 걷고, 1/3은 내원을 걷는데 여기 데우랄리부터 내원이 시작됩니다.. 매번 오르막길만 걷다가 폭이 넓고 완만한 내원을 걸으니 기분이 좋아서 사진을 찍으면서 천천히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시간쯤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내원 아래에서 안개같은게 꽤 빠른 속도로 밀려 올라옵니다.. 이거 뭐야 하고 잠시 지나가는 거겠지 했는데 아마도 육풍, 해풍이 부는 것과 비슷한 원.. 더보기 네팔 -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 2 (촘롱콜라-밤부) 촘롱콜라->밤부 아침에 일찍 올라서 걷다보니 벌써 이만큼 올라왔습니다. 밑에서 쳐다볼땐 저기 언제 올라가나 싶은데, 아침은 선선해서 걷기가 좋아 그렇게 힘든 줄 모르고 올라왔습니다.. 내려와서 보니 까마득합니다~ 아침을 안먹어서 그런지 허기가 유난히 빨리 집니다. 그래서 육포랑, 초콜릿을 먹고 다시 출발하는데 연습도 충분이 안한데다가 첫날 좀 무리를 했고 해가 뜨니 덥고, 땀도 많이나고 해서 그런지 힘이 더 부칩니다.. 갑자기 왜 포터를 고용안했을까 하는 후회감이 밀려들면서 등에 들려있는 짐들은 정말 지나가는 개가 있으면 개나 줘버리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ABC에서 멋진 사진을 담을 생각으로 삼각대 가져왔으니 이넘 버릴 수도 없고 침낭은 밤에 따뜻하게 해주니 이넘도 버릴 수도 없는건 알겠는데 낮엔 어찌.. 더보기 네팔 -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 1 (인천-카투만두) 저한테 비행기를 탄다는 것은 좀 특별한 일입니다. 첨 탈때 아무 생각없이 탔다가 난기류때 승무원이 소리 질러서 더 놀란 것도 있고, 이 무거운 물체가 하늘을 안정적으로 날 수 있다는 것도 의심스럽습니다... 우연찮게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하는 항공사고에 대한 사례를 세건 정도 보게 됐는데 이게 확률적으로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이긴 하지만, 사고 발생시 생존확률이 가장 낮고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사실과 지지기반없이 공중에 떠 있다는 사실이 긴장되고 손에 땀이 나고 그래서;;;;; 가급적 비행기는 피해왔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해외여행은 언제나 요원한 일이었습니다. 해외여행은 배를 타고 갈 수 있는 중국, 일본 정도 밖에 없더라고요.. 더 멀리 생각하면 그건 크루즈여행이라 시간 ㅎㄷㄷㄷ, 가격.. 더보기 삼성 VS LG (4/14) 올시즌 첫 직관;;; 두산팬1, 엘지팬1, 그냥 술매니아1 해서 2:2 포수 뒷자리로 예약하고 항상 챙기던 준비물;; 소주 3, 피자, 김밥, 맥주, 칙힌 일케 준비하고서 땡하자마자 야구장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하니 19시 정도 됐는데 2회 초 삼성이 리드하고 있습니다.. 요즘 어영부영이긴 하지만.. 초반 연승가도도 달렸고.. 어제 경기는 우리 에이스가 호투도 해줬고 해서;;; 기대를 가지고 갔더랬습니다.. 두산팬은 지루하지는 않은 경기였다고 했지만.. 오늘은 윤태자가 컨디션이 별로인 듯 합니다.. 타자들이 점수 내주면 바로 역전 허용하고;;; 속 뒤집어 지는 경기도 그렇지만.. 채천재가 호수비 한건하고 부상;;; 요즘 봉느님 부진, 형우 삽질, 안타는 산발에다 만루에서 득점 못하는 건 기본;;;;;;;.. 더보기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