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1_11_한강유람선 서울온지 어언 30년인데 아직 한강유람선을 못타봤다. 한강 유람선 탈래라고 물어보길래 콜 했다. 내가 상상한 유람선은 이거다. 선상에서 클래식 들으면서 스테끼도 썰고 야경도 보고 그러면서 턱시도 입어야 하나 고민했다. 근데 낮에 옴. 머 야경은 못봐도 클래식 들으면서 뷔페는 먹을 수 있다면 관계없지 머 어라?? 뷔페가 없는데? 날씨도 찌뿌둥하고 미세먼지인지 몰라도 주변도 잘 안보이고 심지어 춥다. 나가 보자고해서 나갔는데 춥다. 멸치 사서 갈매기한테 준다. 이건 거의 갈매기 먹이주기 체험 같은 거다. 그래도 유람선 탔으니 사진하나 찍으라는데 표정은 숨길 수 없다. 나의 생애 첫 유람선 탑승! 로맨틱하거나 성공적이지도 않은 거 같다. 더보기 2021_11_대관령자연휴양림 집에서 주말이나 연휴 시작에 어디를 가려고하면 안막히는 경우가 없다. 그렇게 막혀서 시간을 낭비하면 황금같은 휴일의 반을 버려야 하고 그건 너무 아까운 이유로 무조건 새벽 출발이다. 이때 문제가 되는건 목적지에 도착했을때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다는건데, 근처 전통 시장은 언제나 훌륭한 대안이 된다. 우리의 목적지는 대관령자연휴양림이지만 근처에는 머 별거 없다. 그래서 인기가 없어 우리가 예약가능했는지 모르겠다. 하여간 입실시간까지 꽤 많이 남아서 강릉으로 ㄱㄱ 출발 전 대충 검색해보니 여기가 유명하다고 해서 일단 와 봤는데,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줄이 ㅎㄷㄷ하다. 생각보다 빨리 들어가서 유명하다는 마늘바게트를 조금 사서 맛만본다. 시장에서 또 뭐 먹어야 하므로 강릉중앙시장에 들어와서 보니 여기 줄이 .. 더보기 2021_10_용문산자연휴양림 백신 맞고 헤롱헤롱 대는 날 쉬러 간 휴양림 아빠가 어떻든 상관없이 하는 일 담날 푹자고 일어났더니, 몸도 가뿐하고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아무튼 이래저래 좋았던 거야 가볍게 산책하고 잠시 쉰다. 예전에 아무생각없이 물하나 들고 용문산 올라갔다가, 의외로 빡세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애들이 힘들기 때문에 산책으로 만족한다. 넌 최고야 진상으로 웃자 자주 제발 수고했어 엄마 아빠가 곁에 있어줘 가끔씩만 네가 젤 예뻐 잘 때 용문사 시그니처 은행나무 집에 가자 더보기 2021_10_양평 쉬자파크 갑작스럽게 잡은 양평 쉬자파크. 있는지도 몰랐고, 비싸다는데 한번 더 충격 예약이 힘들지만 금-토라 취소분이 나왔다 한다. 독채라 사람들도 안마주치고, 쉬자파크면 쉴수도 있고, 공원도 있고, 먼가 아이들을 위한것도 있을거 같고 파킹도 될거 같은 느낌적 느낌이 있다. 게다가 토요일 하루는 밖에서 보낼 수 있을거 같아 반차내고 가기로 결정했다. 금요일 오후면 차가 막힐테니 집에 오면 바로 출발 할 수 있게 준비해 두라 했는데 집에 오니 이러고 있다;; 지금보니 책 제목하고 정말 똑같다. 세상에서 젤 아까운게 길바닥에 뿌리는 시간과 우산 사는 것이다.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정말 늦은것이므로 얼르고 달래서 빠르게 출발! 도착해서 까페가 있어서 커피랑 빵을 사서 밖에서 먹으려고 했으나 비가 살짝 와서 아쉽게 까페 .. 더보기 2021_10_청주 상당산성 자연휴양림 상당산성은 청주 근처에 있어 일찍 출발한다. 춥다고 히터 틀어줘, 침낭도 줘... 도착해서 바로 상당산성으로 ㄱㄱ 상단산성은 아래와 같다고 한다 ---------------------------------------------------------------------------------------------------------------------------------------------------------------- 상당산성은 둘레가 4.1km, 높이 3~4m, 면적이 704,609m2에 달하는 포곡식 석축 산성이다. 상당이라는 명칭은 백제 때 청주의 지명인 상당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남문 밖에서 발견된 옛 기와의 명문을 통해 통일신라의 서원경과 관련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고려시.. 더보기 2021 09 제천승마오토캠핑장 매번 비슷한 캠핑장을 다니다가 조금 다른데 가보자 싶어서 검색하다가 알게 된 곳인데 숙박비가 10만원/박이어서 깜짝 놀랐었는데, 탈것(놀이기구)도 많고, 이벤트도 있고 해서 과감하게 한번 질러봤다. 역시 일찍 나와야 하므로 캠핑장 가기전 들른 제천시장 지나가다 본 익숙한 포장지 25kg 백은 활용도가 많아서 여기저기 많이 보인다. 공사장 제외 시장에서 보는 건 또 처음이네 ㅎㅎ 제천엔 빨간오뎅이 유명하대서 먹으로 ㄱㄱ 제천에는 빨간오뎅이 유명하대서 대충 찾아간 집 우리는 먹고 갈거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가만보니 연세드신분들이 포장을 많이 해가신다. 빨간어묵, 떡볶이, 튀김 아이들한테는 조금 매웠지만, 맵찔이인 나한테는 먹을만 했다. 아이들은 국물 먹으면서, 나는 이것저것 찍어서 맛있게 먹음 나중에 제.. 더보기 2021_09_유식물원캠핑장 요즘은 캠핑장비도 구하기 힘들고, 캠핑장 구하기는 더더욱 힘들다. 예약은 땡하면 1~2초내 승부를 보지 못하면 바로 끝나서 유명하고 좋은 캠핑장은 예약이 어렵다. 심지어 캠핑장 가격도 무지무지 오른다. ㄷㄷㄷㄷㄷ 그래도 집에 있는것보다 나가는게 낫다. 애들도 우리도.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딱 한자리 남아서 바로 예약한곳이 포천 유식물원 캠핑장 어디에 있고, 머가 있고, 시설이 좋고 나쁘고가 중요한게 아니다. 있다는게 중요한 거다. 여기는 그래도 선착순이고 사이트가 커서 겨우 예약 가능했다. 원래 캠핑에 돈 안들이는데, 약간 추울때를 생각해서 리빙룸을 거금을 들여서 질렀다. 터널형이라 치기 쉽다고 했는데, 요령이 없어서 그런지 좌우폴대 끼울때 조금 버겁다. 플라이까지 완전하게 치고 한 컷 애들은 밑에 방방이.. 더보기 2021_09_롯데월드 로봇이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커피인데 심심해서 찍어 봄 놀이기구는 엄청 기다려야 하고, 첫째와 나는 무서워서 별로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시즌권을 샀기 때문에 시간이 날때마다 와줘야 한다. 아무것도 안해도 아이스크림 먹고, 좀 돌아다니고 퍼레이드만 봐도 좋다. 퍼레이드 바뀔때마다도 오고, 집에서 다리만 건너면 되니 가까워서 자주오는데, 그러다보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클때가 많다. 아이스크림, 소세지, 강정 ㄷㄷㄷㄷ 요기를 마지막으로 찍고 집으로 ㄱㄱ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