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고 헤롱헤롱 대는 날 쉬러 간 휴양림
아빠가 어떻든 상관없이 하는 일
담날 푹자고 일어났더니,
몸도 가뿐하고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아무튼 이래저래 좋았던 거야
가볍게 산책하고 잠시 쉰다.
예전에 아무생각없이 물하나 들고 용문산 올라갔다가,
의외로 빡세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애들이 힘들기 때문에 산책으로 만족한다.
넌 최고야
진상으로
웃자
자주 제발
수고했어
엄마 아빠가
곁에 있어줘
가끔씩만
네가 젤 예뻐
잘 때
용문사 시그니처 은행나무
집에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