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운길산 수종사 주말마다 운전연습겸 해서 여기 저기 다니는데.. 오늘은 헤이리를 갈까 운길사를 갈까 고민하다가 헤이리로 결정을 했는데.. 한참을 가다보니 운길사쪽으로 가고 있는 겁니다.. 운길사로 네비를 찍어봤는데.. 아무생각없이 가다보니;;; 이미 되될리기에는 늦었습니다.. 헤이리는 다음주로;;; 내부순환타고 하남쪽으로 빠져서 한시간 정도 달리면 어느순간엔가 도착합니다.. 수종사까지 차가 못올라간대서 입구에 세우고 걸어가기로 합니다., 대충 보아하니 1.7km 정도 된다던데;; 그냥 평지보다 조금 가파르겠지 하고 올라갔습니다. 근데;; 이 뭥미;; 수종사 입구까지 차들이 다 올라가고;; 거의 등산 수준입니다.. 등산화도 안신고 갔는데;;; 맘에 준비도 안하고 올라가는 이런게 훨씬더 힘듭니다... 한 십여분을 오르면 전.. 더보기
2010 플레이오프 4차전 - 삼성 VS 두산 1 플레이오프 1차전 우째우째 이기고.. 2,3차전 필승계투조 내고 지고.. 벼랑끝에서 만난 4차전;;; 레딩 vs 홍상삼;;;; 포스트시즌을 대비해서 데리고 왔다는데 뭐 확실하게 보여준게 없어서 그다지 신뢰가 안가지만.. 뭐 이것저것 따질 여유가 없습니다.. 오늘 지면 더이상 가을 야구를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30분 정도 일찍 나와서 잠실로 향합니다... 다행히 0:0 입니다.. 막강 두산타선한테 일단 2회까지 한점도 안줬다는 거에 일단 만족을;;; 자리잡자 마자 일어난 상황인데;;; 상삼이가 보크가 아니었나하고 선감독이 나와서 항의하는 중입니다.. 일단 아니라고 넘어가긴 했지만.. 오심이었다고;; 오심이야 뭐 위대하신 심판님들이 계속 해오셨던 거고.. 이거는 경기의 흐름을 좌지우지 할만한건 .. 더보기
2010 플레이오프 4차전 - 삼성 VS 두산 2 아.. 다행히 역전은 허용하지 않고 지옥 같은 7회말은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경기는 끝을 향해 가는데 승부는 알수가 없네요.. 8회초 이영욱 볼넷으로 출루합니다.. 별로 기대되지 않던 상수타석에서 상수도 몸에 맞는 볼로 출루;; 무사 1,2루 무조건 한점이라도 내면 기대할 수 있을 거 같기도 한데 말이죠.. 두산 타자를 생각하면 무조건 점수를 많이 뽑는 수 밖에 없습니다.. 조스타님 번트로 1사 2,3루를 만듭니다.. 이어서 포스트 시즌에 날고 있는 왈론드 등판했습니다.. 플레이오프의 사나이 킁킁신 등장하셔서 좌익수 방향으로 안타성 타구를 날렸는데.. 김기계 준수한 수비로 어려운 타구 잡아냅니다.. 빠졌으면 최소 2점이고 추가로 1~2점을 더 올릴 수 있었을텐데.. 엄청 아쉬운 희생플라이 되겠습니다.... 더보기
선자령 2월 마지막 눈 산행은 선자령으로 정했습니다. 저저번주에 눈이 많이 와서 아직 많이 남아 있을거 같았는데.. 이후에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많이 녹았습니다.. 내려가는 반대편은 아직도 눈이 안녹았습니다.. 대관령 입구는 시작점이 높아서 얼마 걸리지 않는데.. 내려가는 길은 정상에서 바닥까지 내려가는거라. 은근 힘듭니다. 거기다 눈이 아직 많이 안녹아서 미끄럽기도 하고요;; 생각보다 눈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저번부터 한번 와보고 싶던 곳이라 만족합니다.. 더보기
난지캠핑장 가만보면 서울에서는 참 고기 구워 먹을데가 없습니다.. 숯에다가;; 기름기 쪽 빠진 고기를 먹을라치면;; 난지 캠핑장으로;;; 아이스박스에 술하고 물 준비;; 삼겹살은 다 좋은데, 불을 피워서 구워먹을라 치면 기름이 떨어져서 굽는데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그래서 목살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역시 밖에서 구워먹는건 목살이 진리;;; 알맞게 잘 구워졌고;;; 이제 본격적으로 먹는 일만;;; 더보기
한끼 떼우는 카레 퇴근하고 왔더니 오늘 집에 남아있는게 별로 없습니다.. 카레가 조금 남아있길래 김치랑 카레랑해서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카레는 원래 MT나 등산가서 먹어줘야 제맛인데 다른게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카레는 정말 간단합니다.. 감자, 당근, 고기만 있어도 꽤 훌륭한데.. 저번에 싸길래 큰 햄을 사둔거를 고기 대신 넣습니다.. 당근도 깍둑썰기를 해야 제맛인데;; 저번에 당근이 상할거 같아서 나중에 채썰려고 얇게 썰어서 얼려뒀다가;; 당근이 없는 관계로 그냥 얇게 썰어둔거를 그냥 투척;;; 카레에 당근이 없으면 김밥에 햄이 없는것과 같은 정도의 수준이므로 저렇게라도 넣어줘야 합니다;; ㄷㄷㄷㄷ 재료를 일단 기름을 두르고 볶다가 적당히 익으면 물을 넣고.. 카레가루 풀면 끝입니다.. 잘익은 김치랑 먹으.. 더보기
잡채의 생명은 당면 삶는 시간;;;; ㄷㄷㄷㄷㄷ 학원을 다녀오면서 오늘은 뭔가 특별한게 먹고 싶어서 뭐가 먹고 싶나하고 곰곰히 생각해 봤더니 잡채가 생각나더군요;;; 레시피야 뭐 인터넷에 널려있는거니.. 집에 없는 당면과 시금치만 사서 집으로 갑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대신;; 냉동실에 얼어있던 햄으로 대신하고.. 된장찌개에 넣을라고 사둔 버섯도 같이;;; 어묵, 양파, 버섯, 당근, 햄까지 채를 썰어둡니다.. 우선 버섯은 가볍게 한번 데쳐줍니다.. 어묵도 퍼지지 않을만큼 데쳐줍니다.. 시금치도 살짝;;; 이제 물에 데치는건 끝났습니다.. 당근을 볶아줄 때 소금도 약간 넣어줍니다... 데쳐둔 어묵과 버섯을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양파까지;; 시금치는 참기름을 넣어서 조물조물거려두고;;; 버섯은 간장으로 조물조물;; 해 두는 거를 끝으로 마무리합니다.. 더보기
남은김밥 처리방법 김밥을 사다가 먹고 남겨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나중에 항상 그맛이 변합니다. 버리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전자렌지에 돌리면 맛이 이상해집니다... 그럴땐 이 방법;;; 후라이팬에 달걀을 풀어서 같이 한번 익혀주면 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