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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된장국 봄이 오고 있다는데;; 내맘은 전혀 따뜻하지 않고;; 오히려 힘이 빠지는 거 같아서 뭔가 향긋하고 신선한 걸 먹고 싶었는데.. 마트에 갔다가 발견한 냉이;;; 냉장고에 전에 사뒀던 두부가 있다는 사실이 생각나서 오늘 저녁은 냉이된장국으로 정했습니다.. 냉이, 감자, 파, 풋고추, 양파, 팽이버섯이 주 재료 되겠습니다.. 빌어먹을 두부는 사둔지 오래됐는지 벌써 상해버렸네요;; 아.. 이제 술을 그만 쳐먹어야 하는데... 술자리가 계속;;;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냉장고를 도대체 얼마만에 열어보는건지;;;;; 술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여러자리들이 연속으로 있으니 이제 무서울 지경입니다.. 냉이가 크지가 않네요;;; 그치만 봄내음을 느끼기에 충분할 정도로 향을 내줍니다;;; 잘 안익는 감자, 냉이, 양파, 버섯을 .. 더보기
부엌 1274 - 부엌도시락 구두도 사야하고;; 세차도 할겸 회사 근처에 세차맡겨놓고 볼일보고 나오니 점심시간이 다 됐네요;; 갑자기 도시락이 먹고 싶어서 일부러 좀 걸어서 부엌1274로 갔는데;;; 다른건 안되고 도시락만 된답니다.. 아.. 물론 개인적으로 도시락을 좋아해서 다행인데.. 원래 주말은 영업을 안하신다네요;;; 오늘은 스페셜 주문이 있어서 일부러 문여셨다고;;; ㄷㄷㄷㄷ 용기가 참 이쁩니다.. 집에 가지고 왔더니 따뜻해서 그런지 습기가 차서;;; 감자국인데.. 밀봉이 잘돼서 뒷자석에 실어둬도 흐르지 않네요;; 아.. 용기에 상호를 새긴 스티커도 붙여주시네요;;; 포장하면서 가게를 둘러보다 도장같은게 많이 찍혀있는거 보고 그게 뭐냐고 여쭤봤더니 용기반납한 횟수 체크하신거랍니다.. 열개 채우면 500원 할인이라고;;; 커.. 더보기
2011년 4,5월 삼성라이온즈 경기 일정 지루했던 겨울이 끝나고 드디어 시즌 개막했네요;;; 개막전은 채천재님의 역전 만루홈런으로 설레게 만들더니;; 담경기는 허무하게 내줬네요;; 가코하고 형우가 중심타선에서 좀 제대로 해줘야 하는데;; 뭐 2/133만큼 치렀으니 앞으로 많이 보여줄거라고 믿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4월 일정은 정말 최고네요;;; 문학 잠실 목동이 골고루;;; ㅎㅎㅎㅎㅎ 4월은 부지런히 돌아다녀야겠습니다;;; 최강삼성 V5!!! 더보기
전주 - 한옥마을 아침 일찍 한옥마을에 도착했는데.. 오는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풍남문이 공사중입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이제 한옥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신호등을 건너기 전인데 아침 일찍 가서 그런지 날씨가 청명한 것이 여름같지 않습니다.. 말로만 듣던 진동성당인데.. 한옥마을 들어가는 초입에 있더군요.. 들어가서 사진찍고 싶었는데.. 출입시간 있으니 그때 들어와서 사진찍으라는 표지판이 있어서 밖에서만 찍어봅니다;;; 진동성당을 지나 이제 본격적으로 한옥마을을 돌아보기로 합니다.. 한옥마을엔 아침 일찍이라 햇살도 상쾌하고 사람도 별로 없고;; 결정적으로 아직 문을 열은데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걷다보니 벌써 끝자락까지 와버렸습니다.. 요런 쉽터도 있고요.,. 정상엔 이렇게 넓은 정자(?)도 있습니다.. 더보기
고창 - 선운사 이제 전주에서 고창으로 갑니다.. 전주에서 고창은 한시간 삼십분정도 걸립니다... 그래서 버스가격도 제법입니다.. 날씨가 더워서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을까하고 갔었는데;; 오랫만에 보는 폴라포;; 얼음 알갱이가 아삭아삭 씹히는 것이 시원하고 간만에 먹으니 옛날 생각도 나고 합니다.. 버스터미널이 배치도 잘 되어 있고, 깔끔합니다.. 버스가 오자마자 올라탑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이용객이 별로 없습니다.. 가는동안 따뜻한 햇살이 창가로 들어오는데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니 졸립니다.. 노래 들으면서 한숨 잤더니 벌써 고창에 도착합니다.. 이제 고창에서 선운사로 들어가는 버스를 기다립니다.. 요넘은 가격이 비싸지 않으니 조금 더 적은 시간이 걸리나 봅니다.. 버스가 와서 탔는데.. 흠.. 이용객은 저 밖에.. 더보기
삼양라면 - 바지락칼국수 오늘도 마트에 갔다가 눈에 들어온 바지락칼국수 입니다.. 예전에 실제 바지락이 들어 있다는 사실때문에 좀 이슈가 됐던 라면인데, 파는데가 잘 없어서 못먹어 봤더랬습니다.. 겉봉지는 이렇게 생겼네요;; 껍데기에도 나와 있듯이 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았고, 분말스프, 후레이크, 그리고 바지락;;; 그래서 좀 비싼가 봅니다.. 한묶음을 샀는데;; 다른 것에도 다섯개씩 들어있더군요;; 보통 라면들보다 물이 조금 더 들어가고;; 끓이는 시간도 조금 깁니다.. 조리메뉴얼에 충실히 따라서 끓입니다.. 마른후레이크는 생각보다 많이 들었네요;; 분말스프는 맵지않게 이런 색으로;;; NON 후라잉 면이라는데;;; 나중에 보면 크게 나은점은 잘 모르겠네요;;; 완성된 라면입니다.. 바지락도 입이 쩍 벌어져있네요;; 타 라면보.. 더보기
더 브레이브 간만에 영화를 보러갔더랬습니다.. 최근엔 보고 싶은 영화도 별로 없기도 하고;; 이번 영화가 임팩트 있기를 기대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서부영화 이릉거는 원래 흥미가 없었더랬죠;;; 쓸데없는 총질이나하고 허세나 부리고;;; 거기다 코엔 형제감독;;; 이라하면 쉬운 영화는 아니고''' 또;; 아카데미 10개부문 노미네이티드;;;라고 하면.. 그저 홍보수단이겠거니 했더랬습니다... 장르를 불문하고 재미가 없으니 그런식으로 홍보하나 싶었는데;;;; 오묘하게 몰입시킵니다.. 똑순이 같은 헤인리 스타인벨드;;;; 멧데이먼이 이런 역할도 하나 싶고;;; 제프 브리지스의 ㅎㄷㄷㄷ 한 연기;; 그리고 진지하면서도 허풍같은 상황들;; 우리한테는 서부영화하면 텍사스를 떠올리지만서도;;; 정작 텍사스보안관은 먹.. 더보기
도다리쑥국 - 을지로입구 충무집 퇴근즈음해서 갑자기 도다리쑥국이 먹고 싶어서 오늘 야간버스타고 내려갔다가 토요일날 느긋하게 올라오면 되겠다 싶어... 남부터미널에 통영가는 버스편을 검색해보니 이미 매진입니다.. 그러게 먹고 싶은건 왜 갑자기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보니 서울에도 도다리쑥국 하는데가 있네요;; 그것도 근처에;;; 오호;;;; 아이퐁으로 위치 검색해서 길찾기로 가고 있는데.. 주변에 보이지를 않습니다.. 한 두바퀴 돌고 나서야.. 아.. 이 집이 밖에 보이는 곳 1층이 아니고.. 지하 아케이드에 있습니다.. 한참을 찾았다능;;;; 정확한 위치는 하나은행 뒷편이라기 보다는 삼성화재 건물 바로 뒷편 하나스크카드건물 지하입니다.. 들어가자 마자 바로 보입니다.. 도다리쑥국이 먹고 싶어 왔으니 일단 도다리쑥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