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원대구탕 - 무교동 퇴근하고 간단하게 밥먹으면서 한잔하자고 해서 무교동 원대구탕으로 갑니다.. 탕은 이런데;; 개인적으로는 국물이 좀 없어서 별로;;; 식사용 대구탕이 훨씬 나은 듯 합니다. 자리에 앉으면 금방 탕이 나옵니다.. 예전에 첨 갔을때는 깔끔한 맛이 났는데, 오랫만에 갔더니 제 입맛이 변했는지 아님 정말 맛이 조금 변했는지.. 그래도 괜찮은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도 큼지막하게 썰어져서 들어가 있고, 원래 탕으로는 복, 아구 다음으로 대구를 좋아해서 시원합니다.. 여기는 대구탕도 탕이지만, 반찬이 맛있습니다.. 다 제자 좋아하는 것들... 특히나 미역줄기;;; 그리고 갈때마다 항상 시켜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이는 계란말이.. 이게 5천원인데, 시키면 좀 아깝고 안시키면 뭔가 허전하고;;;; 어쨌든 간단하게 저.. 더보기 야구감독 - 에비사와 야스히사 어떻게 검색하다가 우연찮게 알게된 책인데;; 언제 시간되면 한번 사서 읽어야겠다고 생각하던 책이었습니다. 얼마전 서점에 갈일이 있어서 그 책을 사고 생각난 김에 이것도 샀습니다. 대부분의 일본 만화나 책이 그렇지만;; 꽤 사실적으로 그려낸 책이고;; 끝에는 유치한 결말이지만, 살짝 울컥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야구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씩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오늘 눈이 썩어 들어가는 경기를 보고나니 울팀 류감독님한테 좀 권해드리고 싶네요;; 믿음의 야구 아주 좋은건데요;; 삼성이 전후기 통합우승을 제외하고 02년 우승전까지.. 그리고 작년까지 경기를 해오면서 올해처럼 막장인 경기력으로 어처구니 없이 경기를 내주는 경우를 이렇게 많이 본적이 없습니다.. 코시 우승은 못해도.. 더보기 남은 재료로 카레 만들기;; 다른거 하려고 당근을 꺼내면서 옆에 붙어 있던 감자랑 예전에 사뒀다가 남겨둔 햄;; 그리고 장볼때 싸서 사둔 마가린을 꺼내서 카레를 해먹기로 합니다.. 냄비에다 감자, 당근, 햄을 넣고 볶다가 마가린을 넣어줍니다.. 검색해보니 마가린이 다 싼 이유가 있네요;; 몸에 안좋다고 하는데.. 일단 사둔거라 조금씩 써주기로 합니다. 요즘은 오x기 카레가 좀 물려서 일본에서 먹던 카레가 생각나서 사뒀습니다.. 두블럭으로 나눠져 있는데.. 밖에 나와 있는 저게 6인분이고 한박스가 12인분입니다.. 감자만 익었으면 물을 붓고 카레를 넣고 서서히 저어주면서 걸죽하게 만듭니다.. 맥주잔이 없어서 조금전에 씻어둔 와인잔에다가;;; 카레에는 원래 흰밥이 딱인데;;; 밥할때는 계획이 없어서 흑현미를 좀 넣었더니.. 보기가 영 .. 더보기 호박새우젓볶음;;; 원래는 이걸 만들려고 했던건 아니었는데 장을 보러갔더니 애호박을 7백원에 팔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갑자기 호박새우젓볶음 만들어 먹으면 되겠다 싶어 샀는데... 사고 보니 호박은 싼데.. 새우젓이 5천원 가까이 하더군요... 그래도 호박볶음에 새우젓이 안들어가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과감하게 샀습니다.. 색을 내려면 홍고추도 사야하는데.. 홍고추가 5개에 3천원가까이해서 포기;;; 혼자 먹는건데 맛만 있음 되는거지... 하고;;; 호박을 썰어두고 색을 내는데는 당근을 조금 쓰기로 합니다.. 그리고 양파, 청양고추, 마늘, 새우젓이 끝입니다... 아.. 비싼 새우젓;;; 우선 호박을 볶다가 좀 익으면 당근, 마늘, 양파를 넣고 더 볶습니다.. 양파도 좀 익었을 때 새우젓 투하;;; 그리고 좀 볶다가 물을 .. 더보기 2011.4.27 삼성 vs 두산 잠실 경기 올시즌 두산하고 첫 잠실 3연전에 회사 두산팬하고 선발고르지 않고 무조건 첫날 가기로 했고 드뎌 그날이 됐는데.. 비가 거의 오지 않았음에도 일찌감치 경기가 취소되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담날 잠실로 무비무비;;;; 두산하고의 경기는 언제나 쫄깃쫄깃해서 긴장하면서 들어갔습니다.. 소주 둘, 맥주 둘, 김밥, 칙힌팩, 쥐포로 준비완료;;; 항상 포수 정중앙에 앉는데.. 홈팀의 잇점을 배려해서 316블럭으로다가.. 두산쪽으로 조금 치우쳐서 앉았더랬습니다.. 이 자리 은근 좋습니다.. 거의 꼭대기 자리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데다.. 경기를 조망할 수 있어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전체적으로 보기에는 좋습니다만;;; 외야로 뻗어나가는 타구가 넘어갈건지 잡힐건지;; 그리고 투수가 던지는 공을 자세히 볼 수 없다는 건.. 더보기 2011. 4. 24 삼성 VS 넥센 목동경기 주말 야구장을 갈까 말까 하다가;; 같이 가자는 사람이 있어서 무비무비했습니다.. 올때는 엄청 가까운데 갈때는 좀 헤맸더니;;; 주차가 좀 애매하더군요 문학은 주차가 참 편한데;;; 입장료도 비싸고;;; 그치만 원정임에도 홈팬보다 울팀팬이 많은 점;; 집에서 가깝다는 점;; 아담한 구장이어서 뒤에 앉아도 선수들이 잘 보인다는 점;;; 그래서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경기장이어서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어제 카턱횽아의 호투를 어이없는 실책으로 날려버리고;; 병맛같은 경기력으로 어이없게 내주는 경기를 봤더니.. 눈이 썩을 지경입니다.. 어제 경기는 반드시 잡았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강팀은 잡을 경기는 확실히 잡을 줄 알아야 하는거 같은데 울팀이 가야 할 길은 아직 멀은거 같습니다.. 목동에 갔더니 웬일로.. 더보기 통인시장 - 청강 퇴근전에 한잔하자고 해서;; 근처에 뭐 좀 다른거 없나 하고 검색하다가 발견한 집;;; 매번 지나가면서도 몰랐었는데.. 이런데가 있네요.. 해물순두부;;;;; 이거 우왕국인데 담에 갔더니.. 아쉽게도 이 메뉴를 더이상 볼수 없다네요;;;; 누가 아이폰 필름을 주길래 아무생각없이 붙였는데 언젠가부터 사진이 흐릿하게 나오더군요;; 나중에 알은 사실인데 뒷면에 카메라 부분의 필름은 떼줘야 하는데 아무생각없이 그냥 붙였더니.. 이상태로 6개월을 썼다능;;; 줸장 더보기 2011.04.09 - 삼성 VS SK 문학경기 올해 4월 삼성일정이 너무 좋습니다.. 문학, 잠실, 목동에다;;; 주중경기도 많고요;; 바빠서 시범경기도 못갔었는데;; 4월 첫째주 주말경기가 문학에서 있길래 올시즌 첫 직관은 가줘야 합니다.. 전에 문학갈때마다 앉아보고 싶던 프렌들리존으로 예매했는데 딱 좋은 자리가 하나 남았길래 바로 예약했습니다.. 두시간 잡고 출발했는데;; 경기장 근처에서는 차가 많이 막히더군요;; 그래서 경기시작 거의 직전에 도착했습니다.. 요즘 sk팬들한테 욕먹고 있는 정입니다;;; 그치만, 기대치가 있어서 그렇지 빠따야 조만간 돌아올테고;; 수비는 여전히 ㅎㄷㄷ 합니다.. sk팬들한테 욕먹어서 빈정상하면;;; 울팀으로 와라 응? 우린 언제나 열려있는 맘으로 널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으니;;;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물론 .. 더보기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