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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정동 폐관;;; ㅠㅠ 정동길을 걷다가 세종로로 나오는 끝자락에 있던 스타식스 정동이 언젠가 부터 시네마 정동으로 이름을 바꿔서 계속 영업을 해왔더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언제가든지 한가해서 굳이 예매하지 않더라도 쾌적하게 볼 수 있다는 거 였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그렇다는 건 적자에 허덕이고 있었다는 거였겠지요;;; 무엇보다 시네마 정동의 강점은 영화 세편을 만천원에 볼수 있는 패키지;; 아무래도 불어나는 적자를 감당하기 힘들어서 폐관하는 거겠지만.. 많이 아쉽네요.. 일요일 조조영화, 심야패키지 영화로 나를 많이 즐겁게 해줬었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없어진다니;;; 이번주에는 보고 싶은 영화가 좀 있어서 패키지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확인하려고 들어갔더니 갑작스럽게 이런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게 되다니;;;; 아..... 더보기
직접끓인 만두국 친구넘이 오랫만에 와서 집에서 기거를 하고 있는데.. 전날 술을 쳐먹은 다음날 아침에 라면을 먹일 수가 없어서 냉동실에 있던 만두를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그렇다고 이게 사먹는 것 보다 저렴하냐;;; 그건 또 아닙니다.. 저번에 마트에 갔다가 하나에다 조그만더 하나 더끼워주길래 샀는데.. 나중에 영수증을 보니 7천원이 넘더라능;;; 뭐 만드는 것보다 싸겠지만.. 싼건 아닌거 같습니다.. 뭐 만두국은 그리 어렵지가 않습니다.. 육수 조금만 내주고 잘 안익는 감자부터넣고 끓이다가 만두넣고 양파, 파, 풋고추 넣고 계란하나 풀어주고 국간장, 소금으로 간만 살짝하면 그냥 후루룩 한끼 하기에 좋습니다.. 아무래도 시중에 파는 만두는 냉동이라 역시 뭔가 조금 아쉽습니다.. 만두소가 충분히 끓여줘도 뭉쳐져 있다능.. 더보기
필동면옥 - 수육, 비빔냉면 집에 가는 길에 한잔 하자고 전화가 왔길래 뿌리치지 못하고 충무로로 갔습니다... 물론 지가 쏜다니까 가기로 했지만 술한잔 하기에는;;; 어쨌든 오늘은 필동면옥이랍니다... 저는 육수보다는 면수를 주는 주는데가 좋습니다.. 여기는 무엇보다 김치가 아주 좋습니다.. 요즘은 워낙 비싸서 식당에서도 구경하기 힘들다는 그 김치;;; 상콤합니다.. 원래 수육은 국물이 조금 자작하게 있고 방금 삶지 않아도 다시 데우거나 최소한 따뜻해야 맛있다고 생각하는데.. 여기는 차게 나옵니다.. 차가워서 조금 굳어 있지만.. 씹을 수록 고소한 맛이나고,, 간장양념에 찍어 먹으니 술안주로 상당히 괜찮습니다.. 저는 여기 비빔냉면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저는 평양냉면 대신 비빔냉면을 주문했습니다.. 양념이 듬뿍 올라가서 아주 맛날거 .. 더보기
광장시장 - 순희네 빈대떡 광장시장은 여럿이 많이 올때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고 싶을 때 오는 곳입니다.. 여기는 항상 사람들이 많아 줄을 서야 하는데.. 대부분 같이 가는 사람들은 거의 비슷한 맛인데 기다리면서 먹어야 하는 상황을 즐기지 않는 관계로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둘이 만나는 거기도 하고.. 티비에 여기가 나와서 흥미 있어 하길래.. 줄서서 먹어보기로 합니다.. 아이퐁 때문에 헤매지 않고 검색해서 금방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스맛폰의 세계는 ㅎㄷㄷㄷㄷㄷ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여기는 술을 많이 먹는 분위기가 아니라 회전율이 빠릅니다.. 그래서 금방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안주는 빈대떡과 고기완자가 있는데.. 고기완자는 지금 다 떨어져서 주문이 안된답니다.. 그래서 빈.. 더보기
부암동 - 치어스, 클럽에스프레소.. 후배한테 칙힌의 진리가 뭐냐고 하길래 디씨칙힌갤을 평정했다는 또래오래 갈릭반, 양념반을 춧현해줬더니.. 여친과 함께 먹어보고 실망이라고... 나도 나름 괜츈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진리라고 말하는 건 다 이유가 있는거다.. 라고 주장해 봤지만.. 실망이라고;;; 아놔;; 부암동에 있는 자기가 알고 있는 칙힌집이 이만오천배 맛나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길래 며칠 뒤 치어스라는 칙힌 집으로 고고했더랬습니다.. 칙힌집 같지 않게 가게 내부는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칙힌과 골뱅이가 유명하대서 하나씩 시켰는데 가격은 별로 싸지 않습니다.. 후라이드 한마리가 18천원 골뱅이 소자가 22천원 정도했던거 같습니다... 얼마있지 않아 칙힌이 나왔습니다. 오호.. 감자랑 같이 나옵니다.. 일단 껍질이 바삭바삭하고 .. 더보기
2010 포스트시즌 일정 및 예매일자 준플레이오프 5차전을 남긴 현재 포스트시즌 일정입니다.. 비가 엄청나게 오지 않는 이상은 일정대로 이루어 질거 같고요.. 대망의 플레이오프는 10/7 대구에서 삼성 VS 두산, 롯데전 승자와 치뤄지네요.. 사실 두팀 모두 타력이야 ㅎㄷㄷ 하고.. 울타자들이 롯데, 두산 두팀 모두 에이스한테 약한 모습 보여와서 어느팀이 올라와도 쉽지 않을 거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전력의 우세 여부를 떠나 잠실에서 한경기라도 볼 수 있게 두산이 올라오길 바라고 있지만, 그래도 집중력있는 팀이 이기고 올라오겠죠.. 플레이오프는 10/6. 14시 부터 지마켓에서 가능하다고 나오네요;; 최강삼성 V5! 더보기
전주 한옥마을 - 베테랑 칼국수 한옥마을 근처에는 맛집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가기전에 충분히 알아보고 먹어보고 싶은 집 정해서 갔는데.. 그중에 하나가 베테랑칼국수 입니다.. 위치는 한옥마을내 성심여고 맞은편인데.. 아주 찾기도 쉽습니다.. 문이 닫혀있어서 안에 손님이 없어 보이는데.. 입구가 옆쪽에도 있더군요.. 안에는 손님이 바글바글;;;;ㄷㄷㄷㄷ 콩국수도 많이들 춧현 하시던데.. 저는 꿋꿋하게 칼국수를 주문;;; 주변 테이블을 보니.. 여럿이 오면 칼국수, 쫄면을 반반 비율로 주문하시고.. 만두를 추가하시더군요... 혼자가면 이릉게 조금 안좋습니다.. 다 못먹어서 많이 시키기가;;; 근데 여기는 선불이더군요.. 손님이 많아서 일일이 계산하기가 불편하기도 하겠고.. 오히려 주문할때 계산하는게 더 맞을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이.. 더보기
전주 콩나물국밥집 - 남부시장 현대옥 전부터 한번 꼭 가고 싶었던 전주에 가보기로 하고 맛집을 검색했더니 의외로 비빔밥을 비추하시더군요... 콩나물국밥집, 베테랑칼국수, 구도청 오거리 백반집, 막걸리집, 가맥집,,,, 등등해서.. 그외에도 먹을거리가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태어나서 전주는 처음 와봤습니다.. 일찍 도착했는데 역앞은 공사중이더군요.. 그래서 인증샷은 발로 찍었습니다.. ㄷㄷㄷㄷ 검색한 바로는 전주에는 현대옥, 왱이집, 삼백집 이렇게 3대 콩나물국밥집이 있답니다.. 삼백집은 밥을 같이 끓여내는 방식이고 현대옥, 왱이집은 국물에다 밥을 말아주는 방식이라는데.. 개인적으로 밥을 같이 끓여내면 국물이 텁텁해져서 덜 선호하고, 많은 전주분들이 남부시장 현대옥을 추천을 해서 그쪽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현대옥은 체인점이 생겨서 남부시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