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런던 - 버킹엄궁전,제임스팍? 그리고 무슨 팍;;



영국엔 무슨팤 무슨 팍 엄청 많습니다..
팍은 한국에만 많은 줄 알았더니;;
팍하면 세리팍, 찬호팍, 지성팤, 그레이스팤이 다인줄 알았는데;;

거기다 단순히 많기한 한게 아니고
규모도 ㅎㄷㄷ 합니다..



도로를 꺾어서 들어오자자마
넓은 공원이 나타났는데..
사람들이 ㅎㄷㄷ 합니다..
공원이 뭐 대단하다고;;;;

하긴 뭐 울나라 광화문 광장도 물분수 올라온다고
사람이 바글바글한데..
그럼 위험한 장소보다는 깨끗한 공기에다 
이릉게 훨씬 나을 수도 있겠네요;;; ㄷㄷㄷㄷㄷㄷ



그넘의 광합성이 뭐 대단하다고;;;

나중에 알았는데;;
이렇게 연속적으로 날씨가 맑은 경우는 좀 처럼 없다네요;;


전 5일 있을 동안 내내 이랬는데
마지막날만 살짝 비오고;;;

들어보니..
여름엔 해가 길지만 비가 ㅎㄷㄷ 하게 오고
봄, 가을, 겨울은 해가 짧아서 
그것도 그냥 짧은게 아니고 ㅎㄷㄷ 하게 짧다고..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오늘은 특별한 계획없이 그냥 지도보면서 돌아다니기로 맘 먹고선
안가봤던 지역으로 가보기로 하는데;;;

런던 시내가 크긴 하지만
내 발이 짧은 관계로 크게 멀리 벗어나지는 못합니다........

딱히 버킹엄 궁전을 찾아서 간것도 아닌데..
걷다보니.
여기가 나타닙니다.

첨엔 뭔데 사람들이 이렇게 모여 있나 싶었는데,
버킹엄 궁전이더군요;;

울 나라에서 청와대 뭐 볼거 있다고 구경오나 해서 
일부러는 찾아가지 않을라고 했는데.
이왕 이렇게 된거 보고 가기로 합니다..



그렇지만.
개방 기간이 따로 있네요;;;



첨엔 사람들이 저렇게 문에 달라붙어 있는데
저기로 손을 넣어서 카메라로 찍고 있더군요;;;

영국여왕 사는 곳에 뭐 그리 대단하고 저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지만
남들 하는덴 다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당근 저도 붙어서 몇컷 찍고;;;

잘 모를 때는 그저 묻어가기가 짱입죠;;;



뭐 그렇게 웅장하진 않습니다;;;;;;;;;;;;



사람없는 옆에서 한컷 찍어줍니다..
많이 걸었더니 다리도 아프고
이제 그냥 발길 닿는대로 걷기로 합니다..



걷다가 보니...
이렇게 큰 공원이;;;
그늘이 많이 져서 이렇게 큰 공원도 여유로워 보이고;;;



가족들도 한가하게 지나가네요;;;
시간이 자나고 나서 쓰다보니
이날이 휴일이었나도 가물가물한데..
그냥 유유자적하는 분위기가 참 좋아보이네요;;;



이제 시내로 걸어가는데,
엄청난 거리를 차량 통제를 해뒀더군요..
이렇게 큰 도로를..

우리나라로 치면 
광화문네거리,
세종로 정도 되는거 같은데..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차량이 안다니는 거리에는 이렇게 자전거도 타고 다니고..
전 옆에 길도 있지만,
일부러 차 안다니는 넓은 길을 가고 싶어서
가운데서 한 컷;;;



위에 길을 지나서 한참을 걸었네요;;; ㄷㄷㄷ
원래 걷는거 좋아하고
낯선풍경 좋아하지만 오늘은 너무 많이 걸었단;;;;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여기는 귀족이 산다는거 같던데;;;
그래서 주변에 경찰들이 많이 있더군요;;
지금이 어떤 시댄데;;;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지쳐서 뭐 물어보기도 힘드네요;;;;



목적지 없이 방황하다 보니
구석진 골목으로 들어섰는데,
그 좁은 골목길에 이런 가게가 있네요;;

뭐 아는 사람은 알아서 찾아오겠지만서도,
가게 번창의 뽀인뜨는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
이릉게 공식인데,
알고보면 모자 장인의 집 이릉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엄청 오래됐다는 서점입니다..
들어가봤는데, 죄다 영어책뿐이라 구경만 하고 왔네요..
영국에서는 몇백년은 돼야 좀 오래됐다고 명함을 내밀 수 있을 듯;;;
 



서점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뭔가 오래됐다니 약간 색다른 느낌도;;;
영어만 잘했어도 책한권 사는건데..
공학책 살까봐 구경만 해주고 나옵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벼룩시장도 있길래 들어가봤는데 별건 없더군요;;;



저길 지나서 걷는데
떠 팤이 나타나네요;;;

이젠 무슨 팤인지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다만 아스팔트만 너무 걸었더니
발바닥이 아픕니다..

그래서 푹신한 길을 걷고 싶어서 
이길을 가장자리로만 걷기로 합니다..



이 공원은  좀 인공적인 면이 있지만서도 나름 색다르네요;;;



다리가 아프고 목도 마른데 마침 아이스크림을 팔더군요..

저게 3.5파운드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래도 너무 먹고 싶어서
파는 ㅊㅈ가 비닐장감끼고서 저걸 콘에다가 올리고 모양 잡던데..
그 손으로 바로 동전받고 거스름돈 내주고;;;
영어가 짧은 관계로 그냥 참아주셨습니다..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잠깐 구경했는데
축구 종주국이라 그런지;;
패스, 트래핑, 팀웍도 수준급입니다..

그러고 보면 
이런 공원에서 축구해본적이 언제인지;;
아주 어렸을때 반월성 소풍가서 해본게 마지막인거 같네요;;

어쨌든 무작정 걸으면서 
여행 하는 것도 나름 괜츈한데;;;
짧은 일정상 사치가 아니었나 싶기도 한데;;;

항상 정해진 일정으로 빠듯하게 다니는 것도 힘드니;;;
이릉것도 나름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