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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전주 콩나물국밥집 - 남부시장 현대옥 전부터 한번 꼭 가고 싶었던 전주에 가보기로 하고 맛집을 검색했더니 의외로 비빔밥을 비추하시더군요... 콩나물국밥집, 베테랑칼국수, 구도청 오거리 백반집, 막걸리집, 가맥집,,,, 등등해서.. 그외에도 먹을거리가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태어나서 전주는 처음 와봤습니다.. 일찍 도착했는데 역앞은 공사중이더군요.. 그래서 인증샷은 발로 찍었습니다.. ㄷㄷㄷㄷ 검색한 바로는 전주에는 현대옥, 왱이집, 삼백집 이렇게 3대 콩나물국밥집이 있답니다.. 삼백집은 밥을 같이 끓여내는 방식이고 현대옥, 왱이집은 국물에다 밥을 말아주는 방식이라는데.. 개인적으로 밥을 같이 끓여내면 국물이 텁텁해져서 덜 선호하고, 많은 전주분들이 남부시장 현대옥을 추천을 해서 그쪽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현대옥은 체인점이 생겨서 남부시장.. 더보기
우리쌀로 빚은 국순당 생막걸리 마트에 갔다가 다른거 사고 주류매대에 어슬렁 거리다 발견한 '우리쌀로 빚은 국순당 생막걸리' 가만보니 황정음이 광고하던 그거인거 같더군요.. 병도 이쁘고 해서 두병만 샀습니다.. 가격은 1600원으로 장수막걸리보다는 조금 비싼 편입니다... 막걸리는 언제나 사발에 먹어줘야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발이 없는 관계로 코펠에 들어 있는 조그만 용기가 대용으로;;;; 일단 맛은 깔끔하고 목넘김도 부드럽습니다.. 무엇보다도 트림이 안납니다.. 양이 조금 작은게 흠이지만.. 자주 사 마셔야 할 거 같습니다... 안주로는 된장찌개 끓이다가 남은 청양고추로 뽀인뜨를 준 왕소시지가 수고를;;; 더보기
평양냉면 - 을밀대 서울 4대 냉면집 중에 하나라는 을밀대는 가까움에도 한번도 못가보다가 시간이 여유로워서 영화보러 나선김에 냉면을 먹고 가기로 맘 먹고 들렀습니다.. 검색해보니 찾기 어려울거 같다던데.. 광화문역에 내려서 쭉 걸어가다 오른쪽으로 꺾어서 조금만 올라가면 보입니다.. 길눈이 어두운 제가 이정도로 찾을 정도면 찾기 어려운 정도가 절대 아닙니다.. 점심 때 사람들이 많을거 같아 11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안에는 이미 사람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주문하고 자리에 앉으니 얼마있지 않아 냉면부터 먼저 나옵니다.. 그래서 육수도 좀 달라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손님이 많고 회전율이 좋아서 그런가 봅니다.. 일단 얼음이 좀 녹기를 기다리는 동안 육수를 먹고 있는데.. 짭쪼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면수를 주는데가 더 좋.. 더보기
광화문 - 와인바 153 다른일 때문에 와인바를 검색해 뒀다가.. 그 일이 무산되고 잊어 버리고 있었는데.. 어찌어찌 하다가 우르르 몰려갔더랬습니다.. 위치는 서울역사박물관 옆 미로스페이스가 있는 건물 2층, 3층?입니다.. 망할 문광부;; 미로스페이스는 언제 다시 오픈하려나;;;; 와인 맛은 개뿔 모르고 3차로 가볍게 한잔하러 들른 곳이라서 저렴한 와인 춧현해 달라고 하고서 메뉴판을 보니 4만원대 부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저렴한 넘으로 주문했더랬습니다.. 자리에 가져와서 오픈해주시고 향도 맡아보라고 하는데 향을 맡기에는 상태도 메롱이었고 맡아 본다 한들 알수도 없으므로 패스;;;; 안주는 치즈를 주문했는데.. 안주값이 와인한병 값이네요.. 우리는 그저 양도 많아야 하고 굽고 끓이고 이래야 안주인데... 요 간단한 것이 가격.. 더보기
교촌 - 콤보, 레드콤보 교촌은 혼자 먹기에는 적당한 양에 만족 가격에는 불만족, 여럿이 먹기에는 양에 불만족, 가격에도 불만족입니다... 아끔 일찍 퇴근해서 야구볼 때 레드윙 하나랑 맥주면 혼자서 다 먹을 수 있습니다.. 더보기
아현시장 포장마차 요즘은 담날이 힘들어서 술을 많이 마시질 않는데... 회식이 끝나고 오는길에 뭔가 조금 아쉬울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들러서 짧고 간단하게 한잔하려고 들르는 아현시장 포장마차입니다... 국물이 있는걸 먹고 싶은데.. 우동은 맛이 맹숭맹숭하고 술을 마시면 라면이 그렇게 먹고 싶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라면을 주문;;; 김치도 잘익어서 아주 좋습니다.. 집에서 끓이면 왜 이런맛이 안나는지 모르겠습니다.. 본격적으로 먹기전에;;; 배가 부르고 술도 이미 좀 먹고 왔기 때문에 반명만 먹어주셨습니다.. 사실 국물까지 싹 다 먹고 집에가서 자면;; 위에 부담을 줘서 그런지 담날 속은 별로 안좋습니다... 술을 많이 쳐먹은 날은 물을 엄청 먹고 일찍 자는게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더보기
신촌 죽해수산 - 대게, 킹크랩 오랫만에 친구가 왔는데.. 저번 겨울휴가때 신세진게 있어서 한국에 오면 내가 거하게 밥한번 사마하고 약속했더랬습니다.. 와서 뭐가 가장 먹고 싶냐 그랬더니.. 대게나 킹크랩 이릉게 먹고 싶답니다.. 아놔;;; 일년에 한두번이고 개인적으로도 워낙 좋아해서 내가 더 열심히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가자고 했습니다.. 내부는 큰데 입구가 좁아서 조금 헤매다가 겨우 찾아서 들어갔습니다.. 이넘이 가지고 온 술인데 매실맛 나는 사케입니다.. 까서 먹고 있는데.. 사장님 여기는 술집인데 가지고 와서 드시면 안된다.. 저번에 걸려서 뭐 벌금을 어떻게 물었다라고 한참을 말씀하시던데.. 블로그나 이런거 보니까 와인들 가져와서 먹는 사람도 많길래 그래도 되나보다 했더니;;; 별도로 차지를 안드려서 그런지 몰라도.. 안되면 .. 더보기
을지로입구 - 산불등심 저번에 쏜게 있어서 오늘은 니가 쏘고 돼지갈비 먹을래 아님 1/N하고 소고기 먹을래 하니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소고기 먹는답니다.. 그래서 적당한 위치로 검색해서 요기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몰랐는데.,. 바로 옆집은 얼마전에 점심먹으러 왔던 집이더군요;; 연포탕인데.. 지대 시원하더라고요;; 어쨌든 근처에 직장이 많아서 점심 땐 늘 붐비는 골목입니다.. 퇴근하고 한잔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들어가니 빈자리가 딱 두개 있습니다.. 앉자마자 기본 양념들 챙겨주시는데.. 파무침이 숨이 많이 죽어서 나오는게 좀 특이합니다.. 다만 동치미는 그냥저냥입니다.. 자리마다 연기가 피어오르고;;; 아담한 분위기는 참 좋습니다.. 고기는 가급적 소금에만 찍어 먹어야;; 본래의 맛을 느낄 수가 있다는 친구넘의 신조에 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