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징어무국 제가 좋아하는 국이 몇가지 있는데... 소고기무국, 오징어무국, 생태무국;;; 등등;; 국은 좀 시원한걸 좋아하는데;; 이제 자주 만들어 먹으니 오징어 무국을 해보기로 합니다.. 국간장, 참기름, 마늘, 고추가루를 넣고 볶아줍니다.. 그리고 자작하게 물이 우러나오면서 무가 익을 때 쯤 물을 붓습니다.. 그리고 국을 몇번 끓이다보면 패턴이 있습니다.. 가끔 특별한 재료는 그 재료의 맛을 살리기 위해서 조금 다르긴 하지만 어쨌든 볶다가 물 넣고 다시 끓이고 맑은 국, 탕, 찌개 별로 양념도 비슷하게 들어갑니다.. 미리 손질해둔 오징어어와 양파를 넣고 다시 끓입니다.. x떼마트에서 산 오징어인지 한치인지 모를 정도로 작네요;;; 역시 마트에서 사야 할 것들은 미끼공산품 밖에 없는 듯 합니다.. ㄷㄷㄷ 뚜껑을 .. 더보기 홍천 친절막국수 술쳐먹다가 막국수 얘기가 나와서 막국수 한번 먹으러 가자고 약속을 했더랬습니다.. 술이 취해서 약속을 하고 흐지부지하게 되는걸 무지하게 싫어해서 약속한거는 웬만해서 지키려고 하는 편이라.. 6천원짜리 막국수 먹으러 홍천까지 갔습니다.. 갈때는 식객에 나온집이고;; 주인 아저씨가 티비에도 몇번 나왔던 곳이라고;;; 얼마나 강력하게 주장하던지;;; 검색하다보니 그게 아닌거 같은데;; 요즘 뭐 티비에 나온집이 워낙 많은데다;; 만화 인용한집도 많아서 철썩같이 믿고 따라나섰습니다.. 친절막국수라고;;; 식객에 나왔던 집 치고는 이름이 너무 뜨내가 손님상대하는 느낌이지만;; 일단 들어섭니다.. 앉자마자 따뜻한 면수가 나옵니다.. 차타고 간다고 트레이닝복만 입고 갔는데... 생각보다 추워서 온몸이 얼었는데 면수 한.. 더보기 을지로입구 - 평래옥 간만에 운전면허시험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주말을 얻었고;; 눈도 와서 가까운 치악산 눈산행을 가려고 맘 먹었는데... 간만에 한잔하자는 전화를 받고 뭐 간단하게 한잔 하는 거라 내일 산행에는 지장이 없을거라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에 오케이 했습니다.. 가는길에 뭐가 먹고 싶나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갑자기 육개장이 생각나서.. 가까운 평래옥으로 약속장소로 정했습니다.. 평래옥은 원래 초계탕으로 유명한데.. 겨울에 먹기는 좀 그렇고;;; 육개장을 시키고 너 먹을거 시키라고 하니;; 술안주가 안된다면서.. 불고기 2인분과 나눠먹을 요량으로 육개장하나만 주문했습니다.. 꽤 오래된 집이라고 알고 있는데, 리모델리을 해서 내부도 깔끔하고 음식들도 전반적으로 깔끔합니다.. 달달하고 먹을만한데 양이 부족합니다.. 다른 테이.. 더보기 아무것도 안넣어도 되는 굴무국 요즘 가급적 집에서 해먹는다는 소릴 했는데.. 친구넘이 몇달간 와잎이 친정에 가있어야 해서 자기도 해먹는거라면서 추천해준겁니다..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거 춧현한다는게 바로 굴 무국입니다.. 마트에서 봉지굴을 하나 사서 무넣고 파넣고 소금간 약간 하면 끝이라고 해서 저도 따라해 봅니다.. 마늘과 무를 넣고 기름에 살짝 볶다가 무가 익을때쯤 물을 붓습니다.. 봉지굴을 뜯어 두니 양이 제법됩니다.. 불을 붓고 끓이다가 무가 다 익어갈때쯤 굴을 투하합니다.. 마지막으로 파를 넣고 소금 약간 했는데 깔끔합니다.. 그치만 뭔가 부족한거 같아서 국간장을 조금 넣었더니 그 깔끔함이 날아가버려서;;; 담에는 그냥 소금만 넣어야 겠습니다.. 밥에 말아서 후루룩 마시다 시피해서 먹어주셨습니다.. 이상 초간단 굴무국;;;이었.. 더보기 오징어볶음덮밥 뭔가 매콤한게 먹고 싶어서 생각을 해보니 오징어볶음이 급 먹고 싶어져서... 집에 들어가는 길에 오징어 두마리를 4천원에 샀습니다.. 1500원짜리 두마리를 달랬는데, 2000원짜리를 주셔서 어쩔 수 없이 샀는데.. 생각보다 커서 다행이었습니다.. 이제 집에서 뭐를 해먹다 보니 냉장고를 열면 남은 채소들이 있긴 합니다.. 다만 대파를 국거리 용으로 썰어서 얼려둔게 문제라면 문제되겠습니다. 오징어도 적당한 크기고 썰어두고.. 양념장은 인터넷 검색하면 엄청 많습니다.... 고추장+고추가루+간장+참기름+다진마늘+후추약간+물엿+맛술인데 물엿은 없어서 설탕으로 대신, 맛술은 없어서 먹다 남은 와인 약간 넣어줬습니다.. 일단 야채를 넣고 볶습니다.. 조금 볶다가 오징어랑 양념장을 넣고 한번 더 볶아줍니다.. 요리라.. 더보기 충무로 - 진고개 약수역 쪽으로 이사간 넘이 있는데;;; 이 넘 때문에 충무로 을지로 쪽으로 자주 오게됩니다.. 진고개에서 한잔 하자고;;; 밑반찬 중에선 이넘이 가장 훌륭합니다.. 나머지는 soso;; 게장은 맛이 좀 이상해서 못먹는데;; 이넘은 그럭저럭 먹을 만 합니다.. 근데, 약간 한약 냄새도 나는 것이;; 오늘은 말아서 먹어주셔야 한답니다.. 그래서 소맥으로 가볍게 시작합니다.. 어묵국물은 좀 에러;;; 갈비찜이라고 나왔는데;; 달달하고 한약냄새도 좀 나더라고요;; 전반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닌 듯;;; ㄷㄷㄷㄷ 생각보다는 감흥이 없습니다.. 밥도둑이라는 게장;;; 더보기 안동찜닭 - 야식 원래 갑자기 뭐가 땡기는게 잘 없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찜닭이 땡기네요;; 한때 봉X찜닭, 안동찜닭 등등이 한참 유행했었는데;; 지금은 많이 없어졌습니다.. 어쨌든 여기저기 알아봐도 근처에는 없네요;; 그래서 야식집 전단지 묶음을 뒤적이다 찜닭을 하는데를 발견했습니다.. 한번도 주문해본적이 없어서 조금 망설여지긴 했지만, 너무 먹고 싶은 마음에 주문했습니다.. 일단 포장도 정성껏 했습니다.. 벗겨 놓고 보니 비쥬얼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맛도 그러려나요;; 말린 매운고추가 들어있어서 상당히 맵네요,, 조금만 덜 맵게 해주고, 국물도 자작하게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원래 찜닭의 하이라이트는 자작한 국물에 밥 비벼 먹는건데;;; 오늘의 대박은 이 계란찜입니다.. 짭쪼롬하기도 하고 속도.. 더보기 약수동 - 우성갈비 집근처로 오면 지가 산다고 해서 갔는데.. 손님이 많네요;; 나중에 보니 여기 엄청 유명한 집이랍니다.. 오늘은 가볍게 마시기로 합니다.. 그래서 막걸리로;; 유명하다는 돼지 갈비로 주문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양념갈비라하면 양념이 좀 많이 되어 있고 그런데가 좋지만서도 여기도 나름 괜츈하네요..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