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2022 10 뮤지컬 삼총사 오랫만에 온 리틀엔젤스 회관 아동용 뮤지컬만 보다가 조금 수준을 높여도 되겠다 싶어서 예약했다. 가깝기도 하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이어서 기대감을 가지고 출발한다. 일찍 도착해서 요런거 하나 찍어주는데 아빠가 그랬지? 밥이랑 고기 많이 먹으라고. 키가 작아서 서러운게 한두가지가 아님 가격과 공연의 등장인물 수와 퀄리티는 비례한다.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노래 잘하는 배우들 보면 언제나 부럽고 즐겁다. 재밌게 보고 나와서 밥먹으러 ㄱㄱ 더보기
2022_10_개까페 애견까페를 우리끼리 부르는 암호 같은게 개까페다. 모 동네 살때 중랑천을 따라 길게 산책길도 있고, 잔디밭도 있을때 아이들하고 자주 산책도하고 축구도 하고 배드민턴도 치고 했었는데, 같은 장소에 견주들이 개들을 데리고 와서 목줄을 풀어놓는다. 종종 있는 일인지 목줄 풀지말고 큰개는 입마개도 하라고 현수막도 여럿 붙여뒀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풀어둔 사람이 꽤 있었다. 하루는 공놀이를 하는 와중에 개 대여섯마리가 뛰어 와서는 애들앞에서 엄청 사납게 짓길래 뛰어와서 둘째를 안고 보니, 첫째가 도망가는데 따라가고 있어서 견주한테 목줄 좀 합시다라고 소리쳤더니, 먼산 바라보고 들은체도 안하더라 진짜 위협하는 개하고 주인하고 둘다 발로 차버리고 싶을 정도로 화났는데 개가 개를 키우는구나 싶었다. 그래서 개하고 개견.. 더보기
2022_08_송지호오토캠핑장 송지호오토캠핑장은 고성에 있고 집에서도 꽤 멀지만, 캠핑장을 예약한 사람들만 전용으로 쓸 수 있는 단독 해변이 있다. 그래서 예약에 성공하면 매년 오는 곳이다. 작년에 왔을 때 물도 깨끗하고 너무 좋아서 올해도 어김없이 도전해서 기어코 예약에 성공해서 기쁜 마음으로 출발했다. 텐트를 치고 바로 바다로 ㄱㄱ 수영장이나 바닷가를 가면 항상 부러워했던 범고래 튜브를 몇년만에 큰 마음먹고 사줬다. 그런것 치고는 표정이 별로인가?? 싶었지만 그거슨 기우 아드님만 사줄 수 없어서 따님도 사드림. 동해안임에도 불구하고 파도가 적당하게 쳐서 혼자서 아주 잘 논다. 올해는 더 재밌으라고 스노쿨링 장비도 사줬다. 물속에는 물고기도 제법 있다. 혼자 유일하게 추위를 안탄다. 나는 추워죽겠는데 물속에서 나올 생각이 없다. 항.. 더보기
2022 07_백도해수욕장 작년에 송지호오토캠핑장이 너무 좋았어서 주변 백도해수욕장, 자작도해수욕장 캠핑장 되는대로 트라이해서 하나 예약에 성공했다. 이번엔 와이사마 빼고 아이들하고만 왔는데, 날씨가 안도와 준다. 일단 날씨가 너무 춥고 아이들 둘다 내가 관리해야 하다보니 사진찍을 틈이 없다. 심지어 아드님께서는 춥다고 들어가겠다고 하는데, 따님은 계속 물에서 놀으셔야 한다고 해서 아들 씻기고 재우는 동안 물 밖에 있기로 약속하고 재운 후 다시 와서 같이 한참을 놀아줬다. 나쁘진 않았는데 춥기만 했던 기억;;; 아쉽 더보기
2022 06_자라섬오토캠핑장 자라섬오토캠핑장은 규모도 크지만,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관계로 예약이 수월하다. 우리야 전기를 크게 쓰지 않지만 요즘 오토캠퍼들 보면 빔프로젝트부터해서 전기를 필요로 하는 제품들을 많이 가지고 다녀서 전기가 없는 곳은 인기가 없나보다. 우리는 1박만 할거고 낮에 놀다가 일찍 자는 편이어서 크게 전기가 없어도 관계가 없다. 이게 무슨 프로젝트인데 키트를 주면 설명서대로 만드는건데, 제대로 만든건지는 모르겠다 ㄷㄷㄷㄷ 그 더운날 축구만 디지게 하고 몸살이 남. 늙음;;; ㄷㄷㄷㄷ 더보기
2022_06_미천골자연휴양림 미천골자연휴양림은 멀리 있지만, 맨 처음에 왔을때 기억이 너무 좋아서 와잎사마께서는 당첨되면 일단 가자고 하신다. 나는 별 감흥이 없는 걸 보면 와잎사한테만 기억이 좋았나 보다. 휴양림에 있는 야영장은 오토캠핑장으로 분류하는데 말고는 거의 다 데크고 크기도 크지 않다. 그래서 거의 옥타돔만 치고 공간이 나오면 타프를 치는 편이다. 옥타돔은 10분만에 설치가 가능할 정도로 간편해서 좋다. 후딱 치고 간단하게 짜장라면으로 점심을 떼운다. 간단하게 요기를 해결했으니 산책 ㄱㄱ 사진찍으라고 포인트를 만들어뒀다. 여기 바로 옆에도 야영장이 있다. 어이가 없어서 찍어뒀다. 일어 나라고 요기 뒤로가면 축구장도 있고, 독채들이 쭉 있다. 그런곳은 예약이 힘들어서 다음번에 가보는걸로;;; 적당히 산책했으므로 저녁을 먹어.. 더보기
2022 06_아이들과 데이트 엄마가 어디 간 관계로 아이들과 간만에 시내 나들이 다녀왔다. 오랫만에 가는데 시내에서 아이들과 할 수 있는게 많지 않아서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알게 된 다이나믹메이즈 그냥 아이들을 위한 간단한 방탈출체험 정도 되겠다. 뇌입어에 다이나믹메이즈만 구매할 수 있고, +박살?해서 구매할 수 있는데,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거와 같이 착시로 사진찍는 것은 너무 많이 해 봤고, 근처에 갈데도 많아서 다이나믹메이즈만 구매하는걸로 아무것도 없을거 같은 느낌적 느낌 탈출하기 위해 입구를 힘들게 찾아갔다. 노떼월드 드래곤플라이에 있는 넘하고 똑같이 생겼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한팀씩 순차적으로 출발하고, 코인 두개를 지급하면서 유의점을 설명해 준다. 코인을 아주 잘 간직해야 한대서 주머니에 잘 챙겨두고 이제 출발~ 거울.. 더보기
2022_05_어린이날 매년 어린이날은 어린이대공원에서 보냈던거 같아서 올해는 다른데를 가보기로 함. 그래봐야 가는 곳은 뻔하다. 미리 사 둔 워터파크 발왕산곤돌라 패키지. ㅎㅎㅎㅎ 거기다 휘닉스파크 잔디밭에서 가족 운동회를 한다고 해서 신청했다. 운동회 하고 워터파크가면 나쁘지 않겠다 싶어 운동회 신청하고 ㄱㄱ 주최측에서 임의로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서 여러가지 게임을 했는데, 늘 그랬듯이 우리가 속한 팀이 앞도적으로 패배;;; 우승한 팀에서는 추첨해서 숙박권도 줬던거 같은데, 우리는 쓸쓸하게 참여한 것으로 만족하기로 한다. 오늘은 발왕산부터 먼저 가기로;;;; 사진찍는 척 하면서 누나 찌르기 아빠한테 혼나고 누나한테 화풀이 오늘은 덜한데 한여름에도 바람막이 필수다. 예전에 아무 생각없이 올라왔다가 얼어죽을뻔한 기억이 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