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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단양 - 2 자고 일어났는데 근처 낚시하러 간다고;; 바다고 민물이고 그넘의 낚시.. 이제 기대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낚시 하는 동안 주변 사진이나 찍고 있다.. ㅎㅎㅎㅎ 더보기
단양 - 1 점심먹고 있는데 전화가 한통온다.. 자기가 단양에 잘 아는 계곡이 있는데.. 서울에서 시간도 별로 안걸리는데다가, 물도 깨끗하고 사람도 별로 없는데니까.. 같이 가잰다.. 잠깐 생각할 시간을 달랬더니.. 오늘밤 출발이고 모든 준비는 다 되어 있으니 일단 난 가벼운 마음만 가지고 오면된다나 어쨌대나;;; 뭐 이번건은 낚시가 아니니 믿어 보기로 한다.. 그걸 믿은 내가 바보지.. 만났더니 일단 집더하기로 데려가서이거저것 사기 시작한다.. 뭐 어짜피 먹을 거 같은 건 사야하니까.. 가만 고르는걸 보니..고기굽는 그릴, 랜턴, 숯부터 시작해서... 결국 아무 준비도 안되어 있고 그 때부터 시작이었다능;;; 아놔;;;; 어찌어찌해서 출발은 했는데.. 단양에 가까워 질 수록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단양에 도착하.. 더보기
거제도 지난주에 지리산 갔다가 회먹으러 통영까지 다녀왔는데.. 갑자기 어떤넘 전화와서.. 경치 좋은데 데려다 줄테니.. 넌 사진찍고 지는 낚시로 고기 잡아서 나한테 맛있는 회에다 매운탕 까지 끓여 줄테니 일단 동행만 해보라고 미끼를 던지길래 덥썩 물었다.. 자리돔.. 벵에돔... 모시기 모시기;;; 회도 회지만.. 어짜피 거제도면 사진찍으러 한번 가보고 싶기도 한터였기 때문에 손해 볼거 없을 거라는 생각에;;; 간만에 먹는 회덮밥이라 맛있게 먹어주셨다.. 나보고도 하라는데 미끼 갈아주고 끄집어 냈다가 다시 집어넣고.. 이것도 완전 일이더란;; 그래서 사진이나 좀 찍어줬다 한두시간 정도를 낚시하더니.. 기껏 잡은게 뽈락 세마리.. 고급어종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뽈락도 꽤 좋은 고기라며 계속 나를 설득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