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도 사야하고;;
세차도 할겸 회사 근처에 세차맡겨놓고
볼일보고 나오니
점심시간이 다 됐네요;;
갑자기 도시락이 먹고 싶어서
일부러 좀 걸어서 부엌1274로 갔는데;;;
다른건 안되고 도시락만 된답니다..
아.. 물론 개인적으로 도시락을 좋아해서
다행인데.. 원래 주말은 영업을 안하신다네요;;;
오늘은 스페셜 주문이 있어서 일부러 문여셨다고;;; ㄷㄷㄷㄷ
용기가 참 이쁩니다..
집에 가지고 왔더니
따뜻해서 그런지 습기가 차서;;;
감자국인데..
밀봉이 잘돼서 뒷자석에 실어둬도 흐르지 않네요;;
아..
용기에 상호를 새긴 스티커도 붙여주시네요;;;
포장하면서 가게를 둘러보다
도장같은게 많이 찍혀있는거 보고
그게 뭐냐고 여쭤봤더니
용기반납한 횟수 체크하신거랍니다..
열개 채우면 500원 할인이라고;;;
커피는 천원이어서 추가로;;;
두부조림, 후랑크쏘시지, 계란말이, 무간장조림, 파래무무침, 유부간장조림(?), 피망버섯볶음;;;
간이 적당히 잘 베어서 도시락먹기에 딱좋습니다..
한X도시락과는 레베루가 좀 다르다고 봅니다..
물론 가격도 레베루가 다르지만;;
정성이 느껴지고 건강해지는 듯한 느낌의 도시락입니다..
요즘은 어쩌다 술쳐먹는 일이 많아서
잘 못갔는데..
담에 생각날때 가서 먹어야겠습니다..
후다닥 먹고 옷갈아 입고
문학구장까지 야구보러 갔는데..
병맛 경기력으로 지는 슬픔을 맛봤던 하루;;;;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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