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계획을 세우지 않고 갑작스럽게 온거라
베르사이유 궁전을 가보기로 합니다.
이것저것 하기 귀찮아
그냥 반나절 현지투어를 신청했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싼거 같지 않아서 잘한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기 모여서 출발 버스를 탑니다..
가이드 언니 여기에서 행동요령을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이제 입장;;;
건물 규모도 크고
무엇보다 날씨가 정말 쨍하네요;;;
가이드 언냐가 따라다니면서 설명해주는 건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더라고요..
사람들에 밀려서 다녀야 해서 그럴 시간과 장소도 없으니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네요;;;
가르니에 오페라극장이랑 비슷하게 생겼네요;;;
근데 거기가 더 나은 듯;;;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한국어 가이드 안내기기를 제공하고 있는데..
프랑스역사나 이런 건축양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아니면
베르사이유 궁전도 비추입니다;;;
전경인데 정말 규모는 어마어마 하네요..
뒷편에 공원이 있습니다..
우리는 반나절투어 비용에 여기 들어갈 수 있는 것도 포함되어 있어서 들어갑니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지는 사람이 아이스크림을 사기로 했는데
가격을 보니 이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인들이나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던데..
대부분 음식을 싸가지고 오는 이유를 이 메뉴판을 보니 알겠더라고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제 투어를 마칠 시간이 되어서 돌아갑니다..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는 피곤해서 골아 떨어졌습니다..
이제 파리를 떠나서 영국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파리에서의 마지막 밤이네요..
그래서 둘이서 세느강변에서 마지막으로 한잔하고 가기로 합니다..
우리 말고도 먹을걸 사와서 먹는 사람이 많습니다..
먹고 있으니 유람선을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기분이 들떠서 그런지
우리보고 손흔들고 소리지르네요..
우리도 관광하러 왔다고!
대학들이 많이 있는 거리여서 학생들도 많습니다..
감기가 걸려서 오는 길에 약을 샀는데..
어설프게 설명을 했지만 대충 다 알아듣고 약을 줍니다..
그런데 약값이 ㅎㄷㄷㄷㄷㄷㄷㄷㄷ
무서워서 아프지도 못하겠더라능;;;
묵었던 숙소;;
저희 말고 두명더랑 같이 썼었는데..
룸메들이랑 당최 말이 안통하니 어색하게 보냈던;;;
스페인애는 얼마나 말이 많던지;;
돌아가면 꼭 영어학원을 다시 등록을 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냄새나고 덜컹거리는 지하철이었지만,
자주 타다보니 정이 들었는지
언제 다시 올지 모르니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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