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예약한 파리 일일투어를 신청하고
무슨 대학 앞에 모이기로 했는데
당일 아침에 지역에 투어 신청한 사람들이 모여서 보니
인원이 제법 됩니다.
인원확인하고 두팀으로 나눠서 이제 시작합니다.
제일먼저 갈 곳은 오르셰미술관입니다..
근처 까페에서
주요작품이 뭔지, 감상포인트와 작품배경을 일일이 설명해줍니다..
얼마전에 한국에 들어와 있는 원작들을 보고
오르셰미술관은 꼭 가보고 싶었더랬습니다..
이제 출발합니다..
전철이 들어오면
맨 앞사람이 타는 곳으로 다 같이 타기로 했는데
역시 2층으로 탑니다..
미술관 전경입니다..
원래는 기차역이었는데 미술관으로 개조한 곳이라고 합니다..
맨처음 기차역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었는데
기술이 발달하면서 장거리 열차가 들어올 수 없는 플랫폼이라 더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프랑스 문화국?이 미술관으로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고 하네요;;
생각만 조금 바꾸면 이런 결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물론 사진 촬영은 금지돼 있고요..
주요 사진들은 뇌입어에서 퍼왔습니다..
홍상수 감독 영화보다가 알게 됐는데, 여기 와서 제가 보고 있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
미성년자를 위해서 유모처리?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른 어려운 그림들은 잘 모르겠는데..
후기 인상파는 잘 몰라도 느낌이 좋더라고요..
보기도 편하고..
예술의전당에서 하는 전시회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찬찬히 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기 오면 여유를 가지고 볼 수 있으려나 했는데..
여기는 더하네요;;; ㄷㄷㄷㄷㄷㄷㄷ
그래도 많은 원작들을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만족;;;
나와서 점심 먹으러 가기전 까지 잠깐 주변을 돌아봅니다..
요기 다리를 건너서 반대편으로 가봅니다..
세느강;;;
이걸 보면 뭔가 다른걸 느껴야 하는데..
저는 주식상승장을 상징하는 그 황소 느낌이 드네요;;; ㄷㄷㄷㄷㄷㄷㄷ
전부 다 나온거 확인하고..
이제 점심을 먹고 오라고 합니다..
첫날이라 현지식을 먹기로 했는데..
아는 식당도 없고해서 그냥 가까운데로 갑니다..
여기는 물도 사먹어야 하는데
돈이 왜 그렇게 아까운지 모르겠네요..
갈증도 나고 해서 콜라를 주문;;;
메뉴판을 읽어보고 주문했는데..
얘네들은 양념을 별로 안합니다..
그래서 그냥 고기맛;;;
익숙하지 않은 맛;;;
비싸기도 비싸고;;;
결정적으로 얘네는 왜 이렇게 딱딱한 빵을 좋아하는지;;;
저거 썰어먹느라고 혼났네요..
서빙하는 총각이 맛이 어떠냐고 그러면서 굿이지 그러는데
아니지만서도 놀러온것이니가 그렇다고 해줬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
거리도 구획정리가 잘 되어 있는데 이게 다 이유가 있답니다..
나폴레옹 3세가 파리정비 사업을 하면서 반듯하게 다시 지었고,
당시 불을 끌 수 있는 높이가 딱 지금 건물 정도의 높이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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