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을 다녀오면서
오늘은 뭔가 특별한게 먹고 싶어서
뭐가 먹고 싶나하고 곰곰히 생각해 봤더니 잡채가 생각나더군요;;;
레시피야 뭐 인터넷에 널려있는거니..
집에 없는 당면과 시금치만 사서 집으로 갑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대신;;
냉동실에 얼어있던 햄으로 대신하고..
된장찌개에 넣을라고 사둔 버섯도 같이;;;
어묵, 양파, 버섯, 당근, 햄까지 채를 썰어둡니다..
우선 버섯은 가볍게 한번 데쳐줍니다..
어묵도 퍼지지 않을만큼 데쳐줍니다..
시금치도 살짝;;;
이제 물에 데치는건 끝났습니다..
당근을 볶아줄 때 소금도 약간 넣어줍니다...
데쳐둔 어묵과 버섯을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양파까지;;
시금치는 참기름을 넣어서 조물조물거려두고;;;
버섯은 간장으로 조물조물;; 해 두는 거를 끝으로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삶은 당면을 간장을 넣고 볶다가
재료를 투입한 다음 불을 끄고;;
손으로 무쳐줍니다..
접시에 덜어 담아서 먹기 직전입니다..
잡채를 만들어보면서 느낀건데;;
잡채의 핵심은 당면의 질감인거 같습니다..
다른 레시피를 보니 7~8분 정도 삶아야 한다고 해서
푹 삶았더니 좀 팅팅 불었더군요;;;
간은 적당하게 잘 됐는데
실패한 당면때문에
결과물이 아쉽게 됐습니다;;;
혼자 먹을건데..
양도 적당히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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