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이야 워낙 유명한 곳이라
까페도 많고 사진찍으러 다니는 사람도 많은데,
요즘은 부암동, 통인동, 체부동 이쪽으로 다니는 사람도 꽤 생겼습니다..
이쪽은 길건너면 신교동, 옥인동, 청운동, 체부동, 통인동 무슨 동이 이렇게 많은지;;
하긴 예전에 동은 사람이 걸어다녀서 갈만한 곳 한계까지 동의 경계를 지었다고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이제 통폐합 좀 하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왠만큼 이쪽에 빠삭하지 않으면 찾기 힘든 곳에
새로 이런 집이 생겼는데,
첨엔 커피 마시러 한번 들렀다가,
나중에 밥먹으러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가..
마침 기회가 왔습니다..
아니다..
이건 기회라기 보다는 위기정도 되겠습니다..
내가 계산을 해야 하는거니..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동안 바빴고,
어케 생긴 돈이 있다는 소문이 좀 났고,
딱히 핑계댈 것도 없고,
나도 한번 가보고 싶기도 했고..
그래서 점심먹기로 결정~
먹기전에,,
왜 가게 이름이 6.1.4일까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벌어졌는데..
아무도 못 맞히고,,,
물어봤더니 소믈리에과정 614기 두분이서 가게를 차리셔서
그렇게 지었다고;; ㄷㄷㄷㄷㄷㄷ
가격은 싼편이 아닌 듯..
점심시간인데 맥주도 한잔씩 하자고..
그치만 아무리 맥주라도 낮술 먹으면 졸리는 바..
그래서 두명당 한잔씩 시켜서 먹었다능;;;
이건 내가 시킨 연어핑크파스타..
한때 스파게티를 먹으러 좀 다녔더니..
지금은 크림스파게티가 어쩔때 먹고 싶기도 하다능;;;
한입 먹어봤는데, 이게 맛이 가장 깔끔한 거 같습니다..
이름은 너무 길어서 패스;;;;
피클인데, 맛이 깔끔합니다..
버섯크림파스타
이것도 괜츈한데..
그릇이 좀 에러인 듯;;
어쨌든 나갈때 계산할 때 가격이 ㅎㄷㄷㄷㄷ
무엇보다 한명이 와서 밥먹나, 여섯명이 와서 밥먹나...
쿠폰 도장은 무조건 하나;;
이건 좀 불합리하지 않냐?
가격대비로 찍어줘야 하는거 아니냐라고 강력하게 얘기는 못하고,
그냥 에둘러서 들리게끔;;;
위치는 경복궁역 사거리에서 직진해서 올라오다 빠리바게트 사거리에서 우회전,
그리고 다시 중간쯤에서 좌회전 후 직진해야 겨우 찾을 수 있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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