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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KBO 심판님들 가르시아 '정중한 사과' 받으셔서 기분 좋아지셌쎄요~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트위터를 통해 징계에 대한 강한 불만의 글을 올린 가르시아(롯데)에게 엄중 경고 조치하고, 선수단 관리의 책임을 물어 롯데 구단에도 엄중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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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니 아주 가관이네요..


심판판정에 항의했다고 잔여경기 출장정지에

개인트윗에 분풀이 좀 했다고 추가징계 논의도 하고...


KBO 심판들이 뭐 전지전능한 신인가?

웃기지도 않네..


올해 6월 22일 두산, 삼성경기 때 

강명구가 전력질주 해서 놓친 공 인필드플라이 선언, 그것도 나중에 선언하고서 

번복못하니 심판위원장이 덕아웃 찾아와서 선감독한테 빌던거 기억나네;;


뭐 그거 빼놓고서라도

일년내내 저지른 오심이 몇갠데;;


결국 그날 경기도 내줬지;;

타이밍 잘못판단하것도 아니고

완전 택도 없는 판정해놓고

돈쳐받고 하는 직업인데 대충대충하면서

그럼 니네는  멋진경기 돈주고 보러온 팬들한테 

택도 없는 오심으로 경기망친거에 대해 사과한적 있냐?


권위는 그럴때 세우라고 있는게 아닌거지..

니네 권위는 

경기중에 흥분해서 대든거에 대해서

사과하러 온 선수한테 거만하게 자리에 앉아서 

손톱이나 뜯으면서 귓등으로 흘려들으면서 세우는게 아니고

시즌 시작전에 열심히 해서 정확하고 공정하게 판정하면

팬과 선수들이 알아서 세워주는거다..


사과하러 온 선수 사과받아줘야 할지 심판위원장한테 전화로 물어보고

심판위원장은 크보 총재한테 물어보고

한차례 거부도 생각해보고;;

풉;; 


롯데팬 아닌데도  이 정도로 분한맘 드는데..

참 롯데팬은 얼마나 열받을까...


그 넘의 밥줄이 뭔지..

아주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일이죠;;;



KBO도 WBC가서 고생한 선수들 상금이나 흥청망청 쓸 줄 알지

나라꼴이나 야구판이나 

나같은 야구팬들만 불쌍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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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KBO는 향후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할 경우 가중 처벌할 방침도 통보했다. 

한편 가르시아는 14일 오후 8시 KBO에 전화를 걸어 “어제 트위터에 올린 내용에 대해 정중히사과한다. 어제는 너무 속상해서 그랬다.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또한 가르시아는 경기 전 심판위원실을 찾아 공개적인 심판위원 비난 글에 대해서도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롯데 카림 가르시아가 14일 사직구장 심판실에 들러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심판들을 비난한 것과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했다. 롯데 배재후 단장과의 면담 후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사과였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심판들이 가르시아의 사과를 한차례 거부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처음 가르시아가 사과를 하러 심판실을 찾았을 때, 경기 전 휴식을 취하고 있던 심판들은 깜짝 놀랐다. 가르시아가 온다는 사실을 미리 통보받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나광남 심판조장은 부랴부랴 조종규 심판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가르시아의 사과를 받아들여야할지 여부를 물었다. 이에 조 위원장은 "향후 추가 징계 문제가 있으니 일단 사과를 받지 말고 기다리라"고 지시해 놓은 뒤 다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전화해 이 문제를 논의했다. 나광남 심판원은 가르시아에게 "일단 돌아가 있으라"고 말했고, 가르시아는 라커룸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심판부가 가르시아의 사과를 거부했다는 이야기가 돌자 기자들은 잠시 술렁이기도 했다. 

조 위원장의 연락을 받은 KBO 이상 사무총장은 "추가 징계 문제와는 별도로 사과를 하러 온 사람을 돌려보내는 것은 보기에 좋지 않으니 일단 사과는 받으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이 다시 나 심판원에게 이를 전달했고, 나 심판원은 가르시아를 불러 사과를 받았다. 가르시아는 심판실에 들어서자마자 허리를 90도로 숙여 인사를 한 뒤 심판들과 약 10분 가량 비공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 과정을 처음부터 지켜본 한 야구 관계자는 "사과 하나 받는데 무슨 절차가 그리 복잡한지 모르겠다"고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