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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_06_미천골자연휴양림

미천골자연휴양림은 멀리 있지만, 맨 처음에 왔을때 기억이 너무 좋아서 

와잎사마께서는 당첨되면 일단 가자고 하신다.

나는 별 감흥이 없는 걸 보면 와잎사한테만 기억이 좋았나 보다.

 

휴양림에 있는 야영장은 오토캠핑장으로 분류하는데 말고는 거의 다 데크고 크기도 크지 않다.

그래서 거의 옥타돔만 치고 공간이 나오면 타프를 치는 편이다.

옥타돔은 10분만에 설치가 가능할 정도로 간편해서 좋다.

후딱 치고 간단하게 짜장라면으로 점심을 떼운다.

 

간단하게 요기를 해결했으니 산책 ㄱㄱ

 

사진찍으라고 포인트를 만들어뒀다.

여기 바로 옆에도 야영장이 있다. 

어이가 없어서 찍어뒀다.

일어 나라고

 

 

 

요기 뒤로가면 축구장도 있고,

독채들이 쭉 있다.

그런곳은 예약이 힘들어서 다음번에 가보는걸로;;;

 

적당히 산책했으므로 저녁을 먹어야 할 때다.

 

밥을 먹으려면 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몸소 알려주는 시간.

전복까기와 씻기가 힘들다고 했지만, 맛있는걸 먹기위해서는 감수해야 하는것도 많은 법

 

버터 넣고 어쩌다 생긴 전복도 구웠더니 순식간에 사라진다.

 

살짝 오바인 듯한데 가장 큰 조선그리들을 샀다.

아마 48cm??

맞는 가방이 없어서 수차례 검색 후 겨우 우겨넣을 수 있게 됐지만

무겁기도 우라지게 무겁다.

 

그렇지만 고기를 구워보면 확실히 맛이 다르다.

휴양림은 장작이나 숯도 사용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숯불에 구워먹는 맛하고 또다르다.

다른 것도 같이 구워 먹을 수도 있고

 

아침에 잡은 개구리

라떼는 저런 참개구리가 천지였는데

요즘은 보기가 어렵다.

 

그나저나 니네들 머리 참 ㅎㅎㅎ

사진찍고 역시 방생~

 

미천골자연휴양림은 도로에서부터 한참을 올라와야 하고

그 도로도 고속도로에서 빠져서 한참을 달려야 하므로

먼가를 넉넉하게 준비해와야 한다.

모자르면 구할데가 없다.

 

그래도 와잎사마가 좋은 기억이 있다니 또 올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