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21 04 중랑캠핑장

중랑캠핑장은 집에서 가깝다.

예약은 힘들지만, 어찌 노력하면 가끔 성공하기도 해서 자주 가는 편이다.

너무 자주가서 이제는 좀 지겹기도 하지만, 도서관도 있고 조그마한 공원도 있고 해서 당첨 되면 항상 가는 편이다.

여차해서 수틀리면 철수해서 바로 와도 되고,

서울 시내에 이만한데가 없다.

 

요즘엔 캠핑이라기 보다는 텐트 쳐놓고 노는 피크닉 같은 개념이 돼 버렸다.

여기는 웃긴게 캠핑이 BBQ하는것 보다 더싸다.

그래서 BBQ자리를 예약하면 왠지 손해보는 느낌이 들어서 일단은 무조건 캠핑장으로 예약한다.

 

도서관 옆 까페에서 음료도 한잔하면서 비치된 책도 읽는다.

 

도서관인데 여기 참 좋다.

반대편이 메인인데 앉아서 읽을 수 있는곳도 있고 신발 벗고 들어가다보니 약간 까페같은 자유스러움이 있어서 더 좋다.

 

민들레 홀씨가 보이면 일단 불고 본다.

박미경 노래때문에 홀씨라고 착각한다는데 자세한 내용은 뇌입어가 잘 알려준다.

 

여기 오면 도서관에서 캠핑장까지만 돌고 간다.

그치만 오늘은 뒤로 크게 돌아본다.

 

이쪽으로 가면 코로나 이전에는 여러가지 체험도 했었는데,

코로나때문에 폐쇄되었고 이제 풀만 무성하다. 

 

그냥 하는 산책은 재미가 없으므로 주기적으로 먼가를 해줘야 한다.

 

절도 하고

 

그건 흔들바위가 아니어서 밀어도 밀리지 않는단다

 

그 동안 수많은 산책을 가장한 등산에 익숙해져서 이 정도는 껌이다.

 

꽃도 예쁘게 피어서 한 컷

 

요즘 왠일인지 장어가격이 엄청 내려갔다.

평소에는 살 수 없었던 장어를 콧흐트코에서 과감하게 집어왔다.

크기도 크고 숯불에 구워먹으니 맛있다.

 

밥도 먹었겠다 공원에서 소화시키는 활동을 하고 해가 지기 전에 집으로 간다.

 

차안에서 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