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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_포천 주파크

구리포천고속도로는 주말에도 거의 안막혀서

포천쪽으로 가는 건 언제나 부담이 없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오늘도 일찍 나와서 문열자마자 들어간다.

 

돼지가 주파크에 등장해서 먹이 받아먹는 애완용이라니;;; ㄷㄷㄷㄷㄷ

라떼는 상상도 못할일이 ㄷㄷㄷㄷ

 

사육사들이 간단한 설명도 해주고 동물을 만져볼 수 있게 해준다.

 

 

얘는 무섭지 않고 귀엽게 생겼다.

 

내 기준에서는 좀 징그러운데 왠일인지 무서워하지 않고 팔에 올려놔본다.

 

우워;; 뱀을 목에 걸다니 ㄷㄷㄷㄷ

뱀은 독이 있고 없고 떠나서 촉감 생김새 다 싫다.

 

누나가 하는건 다 해봐야 한다.

그래서 머든지 두번씩 

 

머리에 올려보는데 크다. 

햄스터는 귀엽다고 하지만 쥐류? 설치류?도 왠지 징그럽다.

 

규모가 엄청 큰건 아닌데, 의외로 동물 종류가 많고

만져볼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줘서 애들 체험하기에 아주 좋다.

 

이쯤되면 고양이는 여기 있기에는 너무 적은 관심을 받는 수준

고양이도 털 날려서 키우기에는 별로;;;

 

원래 개는 무서워하지만,

다른 동물을 만져봤으므로 용기내서 만져본다.

 

여기 하이라이트는 요 새들인 거 같다.

먹이를 손바닥에 올려두면 와서 먹는데,

양이나, 사슴 등등은 동물원 비슷한데서 몇번 줘 봤지만,

새는 아무래도 기회가 적다보니 

너무 좋아했다.

나도 해보고 ㅎㅎㅎ

 

햄스터는 작고 귀여우니 키우면 안되겠냐고 물어봤지만,

너희들 키우는 것만으로도 힘에 부치므로 단칼에 거절했다.

아무리 작은 동물이라도 키우려면 관심을 가져야 하고,

지속적으로 신경을 써줘야 하기 때문에,

나중에 너희가 독립하면 하고 싶은데로 하라고 

 

포토존이 따로 있다.

더 어렸을땐 무서워 하더니;;;

 

마지막으로 가기전 한번씩 더 해봄.

 

집에서 가깝고 자주 보기 힘든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비용도 그렇게 크지 않아서 아이들 데리고 가서 체험 시키기 좋다.

주변에 식당도 있고, 포천 다른 곳과 묶어서 오기에 좋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