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자네생등심 - 서울역

서울역에서 ytn쪽으로 지하도를 건너서 튀어 나오면
바로 붙어 있는 3개 맛집;;

콩나물국밥집, 포장마차, 금자네생등심..

예전엔, 대도식당, 금자네 해서 두루두루 많이 다녔는데,
한우향기와 불광동 참숯생고기집 발견하면서
대부분 회식은 거기에서 해서;;
안간지가 한참은 된 집;;

그러다 우연찮게 갈 기회가 있어서 그냥 휴대폰으로 사진을;;;
요즘은 dslr가지고 다니기가 좀 귀찮은 것도 있고;;;; ㄷㄷㄷㄷ 

이 집은 무생채, 상추절임 딱 두가지만 나옵니다.
고기를 먹는데 잡다하게 이것저것 나오는 것 보다
한가지라도 제대로 나오는것도 좋습니다.
 

아이폰은 흰색바탕을 찍으면 가운데 파랗게 보이는 멍현상이 있고,
화이트밸런스 조정하기도 힘듭니다.
그런 기능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하여튼 그래서 너무 벌겋게 나왔네요...

소고기집에서는 언제나
자기가 먹고 싶은만큼 익혀서 자기가 구워먹는게 진리입니다.
그리고 소금에 살짝 찍어서;;;

한참을 고기 먹고 있으면 나오는 탕국;;
우리는 탕국이라고 부르는데,
서울식으로는 소고기무국이라고 불러야 할 거 같네요;;

묵직한 맛도 나고
무가 푹익어서 맛있습니다.

핸드폰으로 찍어서 그렇지;;
이집은 고기도 고기지만, 국수가 지대롭니다..

육수가 멸치베이스 인거 같긴 한데.. 
후식 국수중에 여기보다 맛있는데를 본적이 없어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