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근처에 인왕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가볼 생각을 안했었지만
회사에서 단체 산행을 간다고 합니다..
코스도 짧고 못가본 코스도 가본다고 하니
잘됐다 싶은데..
직접 답사하고 준비한게 아니라..
돌고 나서도 어디를 어떻게 돌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지도는 이렇습니다..
이제는 이거 회전시키는 것도 귀찮네요;;;;;
출발은 사직공원에서 시작해서 길을 따라 죽 걷다가
본격적으로 산을 타기 시작합니다..
그래봐야 잠깐이고..
다른 산에 비하면 산이라고 할 수도 없는데;;;
저는 어제 술을 죽어라 쳐마셨지 말입니다..
물을 마셔도 속이 울렁거리는데..
땀은 계속 나오니..
몸속 알콜 농도가 오히려 더 올라가는 기분입니다;;
그래도 이제 나름 가파른 길을
올라왔더니..
서울시내가 내려다 보이기도 합니다..
다 올라온 줄 알았더니..
아직 경사가 남아있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제 마지막으로 힘든코스 입니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술은 적당히 쳐먹어야 하나 봅니다..
정상에 오르면 보이면 시내 전경입니다..
저기 정부종합청사도 보이고...
정상엔 요상한 바위도 있네요...
여기가 종로구와 서대문구의 경계지역이랍니다...
저기 북한산도 보입니다;;
이제 다시 이수근이 일박이일에서 갔던 총알소나무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이거 무슨 문이라던데..
얼른 출입체크하라고 압박이 와서
사진만 찍고 얼른 갑니다..
신분증 확인 후 패찰을 받아야 출입가능합니다..
계속 오르막길이네요;;
청와대 뒷편이라 내부에
경비단인지 하여튼 지키는 사람들이 많고.
정해진 지역에서만 사진촬영가능합니다..
아마도 청와대 옆이어서
가카의 안전에 위해가 되는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가카는 소중하니까요;;
요기는 북악산 정상입니다..
낮은 줄 알았더니 제법 높네요..
이거 숙정문이라는데;;
옆에 어떤 역사적의미를 가지고 있나 하고 읽어볼라고 했더니..
얼른 가자고 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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