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갈일이 있어
간 김에 뭘 먹고 오려고 이것저것 생각해보다가
부산엔 3대 밀면집이 있다고 하는데..
개금밀면, 국제밀면, 춘하추동;;;
모 사이트에 부산분들께 물어봤더니
개금밀면이 진리이며
다른 밀면집과는 넘사벽이라고 하셔서;;;
개금밀면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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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2호선을 타고 개금역에 내려서 1번 출구로 나온 다음;;
나온 방향으로 200미터 가량 직진하다가;;
이거 길을 잘못든 건 아닌가;;
난 누군가;;;
여긴가 어딘가 할때쯤;;;
오른쪽에서 사람이 분주하게 나오는 골목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우회전 하면 정면에 개금시장이라는 거다란 간판이 보이고..
그 간판을 보면서 10미터 정도 올라가다가 왼쪽을 보면 바로 보입니다..
처음가도 찾기가 아주 쉽습니다..
간 김에 뭘 먹고 오려고 이것저것 생각해보다가
부산엔 3대 밀면집이 있다고 하는데..
개금밀면, 국제밀면, 춘하추동;;;
모 사이트에 부산분들께 물어봤더니
개금밀면이 진리이며
다른 밀면집과는 넘사벽이라고 하셔서;;;
개금밀면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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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2호선을 타고 개금역에 내려서 1번 출구로 나온 다음;;
나온 방향으로 200미터 가량 직진하다가;;
이거 길을 잘못든 건 아닌가;;
난 누군가;;;
여긴가 어딘가 할때쯤;;;
오른쪽에서 사람이 분주하게 나오는 골목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우회전 하면 정면에 개금시장이라는 거다란 간판이 보이고..
그 간판을 보면서 10미터 정도 올라가다가 왼쪽을 보면 바로 보입니다..
처음가도 찾기가 아주 쉽습니다..
앞에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기다리시는 건가요? 라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ㄷㄷㄷㄷㄷㄷㄷ
그치만 회전율이 빨라서 그런지
금방 자리가 나기도 하고
앞에서 주문 받으시는 분도 능숙하고 꽤 친절하게 안내를 하십니다..
혼자라고 했더니 구석자리인데 괜찮겠냐고;;;
저도 경상도 사람이지만,
다른 친구들이 경상도는 참 불친절하고
뭔가 화나있는 거 같다고 얘기할때마다..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 말투가 좀 그래서
그렇게 느끼는 걸꺼다 하고 설득하곤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다른 지방보다 좀 불친절 하긴 한가 봅니다..ㄷㄷㄷㄷㄷㄷㄷㄷㄷ
기다리시는 건가요? 라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ㄷㄷㄷㄷㄷㄷㄷ
그치만 회전율이 빨라서 그런지
금방 자리가 나기도 하고
앞에서 주문 받으시는 분도 능숙하고 꽤 친절하게 안내를 하십니다..
혼자라고 했더니 구석자리인데 괜찮겠냐고;;;
저도 경상도 사람이지만,
다른 친구들이 경상도는 참 불친절하고
뭔가 화나있는 거 같다고 얘기할때마다..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 말투가 좀 그래서
그렇게 느끼는 걸꺼다 하고 설득하곤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다른 지방보다 좀 불친절 하긴 한가 봅니다..ㄷㄷㄷㄷㄷㄷㄷㄷㄷ
검색을 하다보니 고명이 닭고기 이고
육수도 닭 육수라고 해 둔 곳도 있었는데..
뼈가 한우라고 하니 육수는 소인거 같고,
고명은 꼬들꼬들 한게 양지를 말린 건지..
그렇다고 보기에는 색이 좀 말간거 같기도 하고
물어 보지를 않아서 확인은 못했습니다..
육수도 닭 육수라고 해 둔 곳도 있었는데..
뼈가 한우라고 하니 육수는 소인거 같고,
고명은 꼬들꼬들 한게 양지를 말린 건지..
그렇다고 보기에는 색이 좀 말간거 같기도 하고
물어 보지를 않아서 확인은 못했습니다..
자리에 앉자 마자 따뜻한 육수가 나옵니다..
밖에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진하고 따뜻합니다..
반쯤 남겨뒀더다가 밀면을 다 먹고 먹으면 아주 좋더군요..
아..
나중에 한잔 더 달라면 되는구나;;;;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반쯤 남겨뒀더다가 밀면을 다 먹고 먹으면 아주 좋더군요..
아..
나중에 한잔 더 달라면 되는구나;;;;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육수를 먹고 있으면 밀면이 금방 나옵니다..
부산 가기 전 퇴근하면서 우연찮게 무가지를 봤는데
거기에 식객만화의 주제가 밀면이더군요;;
만화에 밀면은 밀가루면인데,
다 먹을때까지 쫄깃하게 먹기 위해서는 면을 자르면 안되는데
사람들이 그저 먹기 편하자고 무조건 잘라먹는데 그점이 많이 아쉽다고..
허영만 화백이 사전 인터뷰나 자료조사를 워낙 많이 하고
그리시는 걸로 알고 있어서
맛은 개뿔도 느낄 줄은 모르지만;;
일단 본게 있는지라;;
저도 자르지 않고 일단 술술 풀어서 먹었습니다..
만화에 밀면은 밀가루면인데,
다 먹을때까지 쫄깃하게 먹기 위해서는 면을 자르면 안되는데
사람들이 그저 먹기 편하자고 무조건 잘라먹는데 그점이 많이 아쉽다고..
허영만 화백이 사전 인터뷰나 자료조사를 워낙 많이 하고
그리시는 걸로 알고 있어서
맛은 개뿔도 느낄 줄은 모르지만;;
일단 본게 있는지라;;
저도 자르지 않고 일단 술술 풀어서 먹었습니다..
면위에 올라가 있는 고명은
어떤 분은 닭고기라고 하시는 분도 있던데..
고기, 뼈가 전부 한우라고 하는거 보면
양지를 찢어 넣은 거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색이 좀 하얀거 같아서 닭고기가 맞는거 같기도 하고...
담에 가면 한번 물어봐야겠습니다..
고기, 뼈가 전부 한우라고 하는거 보면
양지를 찢어 넣은 거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색이 좀 하얀거 같아서 닭고기가 맞는거 같기도 하고...
담에 가면 한번 물어봐야겠습니다..
회전율이 빨라서
미리 만들어 둬서 그런지 나오는 면은 좀 뭉쳐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상태로 푸는데까지 시간이 좀 걸렸지만,
살살 달래면서 풀어주니 탱글탱글한 상태로 돌아옵니다..
살살 달래면서 풀어주니 탱글탱글한 상태로 돌아옵니다..
양념이 충분히 들어 있고, 육수도 묵직해서
저는 겨자나 식초를 넣지 않고 그냥 먹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자극적이지 않게 드시는 분들은 양념장을 조금 덜어내고 먹어도 충분할 듯 합니다..
먹기 시작하다 보니 어느새 빈접시가;;;
원래 제 양이 작아서 보통을 시켰는데
제가 조금 아쉽다 느낄 정도면 일반 성인 남성은 곱배기를 드시면 될 듯 합니다...
실제로도 보통 남자들은 전부 곱배기를 시키더라고요..
저번에 한번 부산 왔을때 남포동 가서 유명하다는 집에가서 먹었는데;;
사람입맛은 정말 개인적인 거지만서도
저한테 다시 먹으라면 전철타고 30분 가서 개금밀면을 먹겠습니다..
그리고 조금 자극적이지 않게 드시는 분들은 양념장을 조금 덜어내고 먹어도 충분할 듯 합니다..
먹기 시작하다 보니 어느새 빈접시가;;;
원래 제 양이 작아서 보통을 시켰는데
제가 조금 아쉽다 느낄 정도면 일반 성인 남성은 곱배기를 드시면 될 듯 합니다...
실제로도 보통 남자들은 전부 곱배기를 시키더라고요..
저번에 한번 부산 왔을때 남포동 가서 유명하다는 집에가서 먹었는데;;
사람입맛은 정말 개인적인 거지만서도
저한테 다시 먹으라면 전철타고 30분 가서 개금밀면을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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