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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_02_구리한강시민공원

집에서 차타고 5분이면 가는 공원

잔디밭이 있고 사람이 별로 없어서 이것 저것 하기에 좋다.

간만에 인라인도 타고 

늘 문앞에 서 있기만 하던 킥보드도 가지고 가본다.

 

둘이 경주도 시키고 몇바퀴 놀라하면서 사진 좀 찍어주고

나는 여유롭게 너튜브를 본격적으로 볼라하면 이제 같이 놀자고 한다.

 

패스 몇번하고 게임도 하는데 

딸은 이제 자기도 할 수 있는거 해달라고 ㄷㄷㄷㄷ

 

캐치볼을 둘이서 하라고 하고서

사진 몇번 찍어주고 

여유롭게 너튜브를 본격적으로 보려고 할때 쯤

서로 토스를 제대로 못해서 아빠가 던져 달라고 한다.

별로 도움이 안되는 녀석들.

 

먼가를 재밌게 하려면 놀이에 경쟁적 요소를 넣어야 하고

상품도 넣으면 피가 튀긴다.

반칙도 난무하고 결정적으로 승부에 아무도 승복하지 않는다.

 

그럼 결국 무승부에다 둘다 똑 같은거 해주는걸로 합의.

 

딸;;;

이러지 말자.

 

순순히 따라오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엄마한테는 비밀인데,

문제는 집에가서 점심을 안먹을테니 주는 밥을 또 먹어야 한다는 거다.

 

실컷 놀았으니

이제 

집으로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