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9 제천승마오토캠핑장
매번 비슷한 캠핑장을 다니다가 조금 다른데 가보자 싶어서 검색하다가 알게 된 곳인데
숙박비가 10만원/박이어서 깜짝 놀랐었는데,
탈것(놀이기구)도 많고, 이벤트도 있고 해서 과감하게 한번 질러봤다.
역시 일찍 나와야 하므로 캠핑장 가기전 들른 제천시장
지나가다 본 익숙한 포장지
25kg 백은 활용도가 많아서 여기저기 많이 보인다.
공사장 제외 시장에서 보는 건 또 처음이네 ㅎㅎ
제천엔 빨간오뎅이 유명하대서 먹으로 ㄱㄱ
제천에는 빨간오뎅이 유명하대서 대충 찾아간 집
우리는 먹고 갈거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가만보니
연세드신분들이 포장을 많이 해가신다.
빨간어묵, 떡볶이, 튀김
아이들한테는 조금 매웠지만, 맵찔이인 나한테는 먹을만 했다.
아이들은 국물 먹으면서, 나는 이것저것 찍어서 맛있게 먹음
나중에 제천에 올일 있어서 빨간오뎅으로 유명하다는 xx집에 갔었는데,
내 입맛엔 여기가 win!!
특정 놀이기구는 타는 시간이 정해져있고,
줄 서 있으면 몇번이고 탈 수 있다.
규모가 꽤 있고, 놀이기구 스케일이 조금 크다 ㄷㄷㄷ
관리하시는 분 감독 아래서 아이들도 질서있게 탑승한다.
신나게 놀다가 가보니 거품쇼가 한창이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
여기에 사계절 썰매도 있고, 축구장도 있는데, 그건 마감시간 이내에는 얼마든지 탈 수 있다.
둘째와 축구하고 있는데, 다른 아이들도 같이 할 수 있냐고 해서 같이하는데
수원x초등학교 4학년 여자아이가 완전 선수급이다.
기술도 좋고, 체력도 좋고 빠르기 까지 ㄷㄷㄷㄷ
잠깐 쉬면서 너 선수냐고 했더니 그냥 취미로 한다고 ㄷㄷㄷㄷ
우리나라 여자축구의 미래는 밝다.
담날 가본 의림지
책에서만 보던 의림지를 이제야 와본다.
의림지가 머였는지
너희도 조금 있으면 학교에서 배울텐데
놀러왔어도 먼가를 배우고 갔으면 하지만,
몰라도 좋아~
밝고 건강하기만 하면!
날씨가 너무너무 좋다.
역시 여행은 날씨가 90%
가는길에 들른 휴게소
둘은 호불호가 확실하다.
딸은 소떡소떡, 아들은 무조건 소세지
그렇지만 언제나 남의떡이 더 커보이는 법
그래서 한입 교환 성사
1박에 10만원이면 엄청 큰 돈 일 수 있는데,
애들 놀은거 생각하면 갈만하고
다음에 또 올 의향이 있다고 했지만,
워터파크캠핑장으로 바뀌었다는 슬픈 이야기;;;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