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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_용화산자연휴양림 휴양관
tyro193
2023. 3. 29. 12:38
용화산 야영장은 많이 와봤는데,
숲속집? 휴양관은 처음이라 와 봄.
자연휴양림에 오면 간단하게 텐트쳐도 이것저것 챙길게 많은데,
휴양관은 그런게 없으니 아무래도 편하다.
그래서 오자마자 산책 ㄱㄱ
집에서는 안하는데
휴양림에만 오면 저런다.
아무래도 할게 별로 없어서 그런 듯.
티비는 집에서도 안보니
나와서 보는건 아니라고 해서 산책을 가거나
책을 읽으라고 하지만,
그건 생각보다 재미 없나 보다.
담날 아침 새벽 공기 마시며 산책하러 나오면서 아들 먼저 찍어줬더니
딸은 자긴 왜 안찍어 주냐며 난리다.
얼른 서라고 하고선 같이 찍어 준다.
아 힘들다;;;
계속 찍어주니 기분이 풀리나 보다.
낙엽 밟는 소리가 참 좋다.
집에 가기전 산책을 마치고 내려오면서 마지막으로 친한 척
그냥 오기 머해서 들른 통나무집.
맛도 있었고, 규모가 ㅎㄷㄷㄷ
대기표 받아서 들어갔는데 괜찮았던 기억.
아이들 있으니 춥지 않은 자리로 안내해주고 직원분들도 진철했다.
옆테이블에서 먹길래 맛있어 보여 우리도 주문함.
맛있음
맛이 없을 수가 없음.
오다가 박물관인지 먼지에 들름
몇가지 체험 후 집으로 ㄱㄱ
바다도 좋지만,
사시사철 갈 수 있는 산이 좋고,
데크나 산책길이 잘 조성돼 있는데다,
휴양관이나 야영장도 저렴해서
우리는 자연휴양림을 훨씬 선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