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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_10_월정사
tyro193
2023. 2. 9. 14:00
평창에 간김에 멀리 왔는데 그냥 가기 머 해서 근처 월정사에 들렀다.
들어가면서 사유지이고 주차비 명목으로 돈을 받는데,
조금 비싼감이 있지만, 이왕 온김에 과감하게 지불하고 들어갔다.
입구에서 장터 비슷하게 하고 있어서 국수 먹고 찬찬히 둘러봤는데, 우리가 살만한건 없음.
우리는 월정사 가기전 전나무숲길 부터 ㄱㄱ
여기 다람쥐가 많다.
우린 줄게 없었지만, 씨앗 들고와서 주는 사람들이 꽤 있다.
귀엽지만 무서운 넘.
오래돼서 썩은 나무 앞에서.
포즈 잡으라고 하면 시키는대로 다 한다.
집에서도 저랬으면 좋겠다.
동생이 손이 닿지 않는다고 하니 들어 주는 누나인데,
너 원래 멋진 아이였나??? ㄷㄷㄷㄷ
길게 산책하고 이제 월정사로 ㄱㄱ
월정사 8각 9층 석탑
국보 몇호라는데, 책에서만 보던거 실제로 보면 기억에 오래 남을거 같아서,
첨에는 가려는 곳 책을 보여주고 연결지어 주려고 했었는데,
아직 어리기도 하고, 놀러가면서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어서 그냥 접었다.
즐겁게 다니는 것만으로도 만족.
비가 살짝 내린다.
세상 친한척. 사진찍을 때만.
불교 신자 아니지만, 절은 있으면 한번씩 가보는 편이고,
숲길 산책하는 비용이라 생각하면 괜찮다는 생각.
담에 평창올 때 또 들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