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퓨가 헬맷 & 기타 준비물~ |
헬맷을 사려고 고민을 한달 정도 하다가
강화도 라이딩을 위해서 드디어 구매 결정했습니다..
사려고 맘 먹고 검색하다가
잘못사면 버섯돌이가 될 수도 있다고 해서
헬맷 착용샷을 검색해 봤더니 거의 안나옵니다..
일요일날 한강에 잔차타는 동안
시원한 한강 바람을 느낀게 아니고
지나다니는 사람들 헬맷만 쳐다보다가 온 뒤로 이러다 병나겠다 싶어
최종 모델 몇개로 한정하고 가격 가장 싼 곳으로 결정해버렸습니다..
온라인보다 좀 비싸더라도
샵에가서 써보고 구입하고 싶었는데,
내가 가본 몇군데 샵에는 헬맷을 7~8개 정도 밖에 가져다 두지 않아서
집근처 꽤 큰 자전거 샾 홈페이지에 보유브랜드라도 뭐가 있는지 알려달라고
글을 남겼는데, 묵묵부답이어서 그냥 인터넷을 주문!
뭔가를 사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뽀대>가격>성능 순으로 고려를 하는데..
평이 대체적으로 가볍다고 하고,
ogk나 제네시스 레이스, 스캇 정도로 추렸는데
가격, 디자인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힘들게 이넘으로 결정!
옆모습은 아주 날렵하게 생겼고..
정면은 요렇게..
썬바이저는 자석식으로 그냥 붙이면 되는데
생각보다 단단하게 붙어 있어 줍니다.. ㅎㅎㅎ
헬멧 속 내피는 칙칙이로 되어 있어서 분리 가능한데
턱끊은 분리 불가능..
더울때 땀많이 흘리면서 타봤는데
턱끈에 냄새는 별로 안베였고,
나중에 많이 그러면 잘 씻기고 말리기 쉬운 재질로 되어 있는거 같아서 그나마 위안을;;
그리고 이젠 더이상 헬맷으로 고민하기 싫다능;;;
쓰고 달려보니 일단 가볍고,
내 머리가 세로로 길쭉한데
뒤에 조임나사를 조여주니 양쪽, 뒷머리 전부 꼭 맞고
버섯돌이처럼 보이지도 않아서 만족!
또 구멍이 크게 뚫려있어서 시원하기도 하고..
자전거 장갑과 버프, 발목밴드도 구매~
비온 뒤에 한강 갔다가 오는길에
마지막으로 썬블락과 펑크패치, 공구, 휴대용 펌프도 구매..
이제 더이상 잔차를 위해서 추가 구매는 없을 듯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