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_05_베트남 더아남 리조트
김치덮밥?
잠자기 위해서 위스키도 한잔.
호치민 공항 도착해서
베트남 국제선 타고 이동 예정이다.
잠깐 시간이 남아서 아침 먹으러 밖으로 나왔다.
아침에 문 연 곳이 별로 없어서 맥도날드 행
세트시키면 장난감 주는게 있어서 그걸로 주문했는데
햄버거 보다 더 인기가 있다.
세트는 별로 싸지 않다.
식후니까 컵휘도 한잔
새벽 5시 부터 공항에 사람들이 많다 ㄷㄷㄷㄷ
여권 챙기는 동안 진상 부리기
더 아남 리조트.
보통 숙박에 쓸 돈을 다른데 쓰자 주의여서
우리 기준엔 좀 비싸긴 했지만, 하루는 좀 좋은데 자고 싶어서 큰 맘 먹고 예약했다.
누나는 기분 좋은지 리조트로 들어오자마자
누나만 찍어준다고 징징 시작
결국 같이 찍는 것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체크인하고 숙소까지 이동하면서 기사님이 찍어주셨다. ㅎㅎ
방 좋다.
매번 돌아다니는 여행하다 모처럼 휴양같은 여행.
썬베드 돈 안받아서 좋다.
나는 맥주.
낮술 좋다.
잠시 쉬었다가 요렇게 놀아줬다.
아직은 가벼워서 할만한 수준이다.
수영장이 지겨웠는지 프라이빗 비치로 나가본다.
바다하면 모래지.
날씨가 생각보다 화창하지 않고, 물빛도 다른 유명휴양지처럼 맑지 않다.
그렇지만 그런건 중요하지 않다.
바닷가는 놀때는 좋지만, 뒷처리가 귀찮다.
날씨가 좋으면 비치도 괜찮을 듯 싶다.
가는 길에 그네도 타 봄.
좀 쉬었으니 음료도 한잔.
머리싸움.
음료 먹었으니 또 놀아줌.
비싼데 왔으니 뽕을 뽑아야 한다.
깊은 물은 무서워했는데 놀다보니 이제 발이 닿지 않아도 혼자 잘논다.
기분 좋으심.
이제 수영장에서 그만 놀고 숙소로 가는길.
이런 포즈는 누구한테 배웠는지 모르겠다.
수영장, 바다, 그것도 모자라서 욕조에서까지 물놀이
우리집도 이랬으면 좋겠다.
저녁은 호텔에서 먹기는 비용도 그렇고
여행왔는데 현지 식당에서 밥도 먹고 시내 구경도 할 겸 택시 타고 나왔다.
짧은 거리는 아니지만, 여행와서는 돌아다녀야 제 맛
타이거 맥주
개인적으로 동남아 맥주중에서는 싱하맥주가 가장 맛있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지쳐 주무시는데,
일부러 깨우면 짜증낼까봐 일단 재웠다.
아드님도 비몽사몽.
동남아 음식중에서는 베트남 음식이 가장 맛있다.
다만, 메뉴 1개로는 한사람이 먹기에 좀 부족한 듯.
기본적으로 서너개 시켜야 먹을만한 양이 된다.
깔끔하고 맛있다.
시장에서 구슬 파우치? 크로스백? 을 사서 기분이 좋으시다.
넣을 건 없지만 서도.
구경 잘하고 아이이스림으로 마무리하면서 호텔로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