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공덕동 - 전집
tyro193
2010. 2. 22. 21:59
오랫만에 친구넘 만나러 공덕동엘 갔는데,
소고기 먹으러 가재서 갔더니,
미어 터지고 두명 앉을 자리도 없습니다..
날씨도 덥고 멀리가기도 뭐하고 해서
근처 전집으로;;
요즘 부쩍 자주 먹는 서울 막걸리;;
첨엔 몰랐는데 자주 먹다보니 이만한 막걸리가 없습니다..
전이 나왔는데;;;
대량으로 만들어 뒀다가 데워줘서 그런지 맛도 좀 덜하고..
무엇보다 바로 옆에 앉은 사람 목소리도 잘 안들립니다;;;
그래도 오랫만에 만난지라
막걸리 네병 먹었는데
집에 가는 길에 은근히 취해서 혼자 노래방 들러서 노래도 한 곡 해주셨단;;;
앞쪽은 사람들로 바글바글한데 뒷쪽은 완전 우리동네처럼 시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