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백송 - 경복궁역 - 백송 ㄱㄱㄲ
tyro193
2011. 5. 8. 22:14
제가 물에 빠진 고기는 못먹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에서 여기를 자주 다니면서
억지로 먹다가
어느 순간엔 그 맛이 느껴지더라고요..
김치는 살짝 아쉽습니다..
맛이 편차가 좀 있어서;;
수육도 맛납니다.
다른 채소와 배추위에 얹어져서 나오고
예전엔 얇게 썰어져 나왔는데
요즘은 두툼하게 썰어져 나오더군요;;
그래도 맛납니디ㅏ..
다른건 그렇다고 하더라도
미쿡산 소고기수입하면서
가격이 엄청 뛰어서 좀 아쉽습니다..
술먹고 해장하러 가서 파를 좀 많이 넣었는데..
파를 워낙에 좋아해서;;;
요기 옆에 보면
대송이라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백송보다는 대송이 더 낫지만
대송은 저녁장사 위주로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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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부터 여기 다녔었는데;;;
불만제로 보니
미국산 소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할때 한우쓴다고 가격 두배로 올려놓고,
정작 쓰는 고기는 육우에다 호주산에다 미국산에다...
단속대비용으로 전시용 한우 냉장고 넣어두고 거래명세표에는 한우만 찍어놓고;;;
한쪽 구석 냉장고에 따로 쓰는 고기;;;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가격은 지속적으로 올리더만;;
에라이~
배신감 ㅎㄷㄷㄷㄷ
다시는 가나봐라..
먹는 걸로 장난 치는 색휘들은 아주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