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더 브레이브
tyro193
2011. 3. 9. 23:19
간만에 영화를 보러갔더랬습니다..
최근엔 보고 싶은 영화도 별로 없기도 하고;;
이번 영화가 임팩트 있기를 기대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서부영화 이릉거는 원래 흥미가 없었더랬죠;;;
쓸데없는 총질이나하고 허세나 부리고;;;
거기다 코엔 형제감독;;; 이라하면 쉬운 영화는 아니고'''
또;; 아카데미 10개부문 노미네이티드;;;라고 하면..
그저 홍보수단이겠거니 했더랬습니다...
장르를 불문하고
재미가 없으니 그런식으로 홍보하나 싶었는데;;;;
오묘하게 몰입시킵니다..
똑순이 같은 헤인리 스타인벨드;;;;
멧데이먼이 이런 역할도 하나 싶고;;;
제프 브리지스의 ㅎㄷㄷㄷ 한 연기;;
그리고 진지하면서도 허풍같은 상황들;;
우리한테는 서부영화하면 텍사스를 떠올리지만서도;;;
정작 텍사스보안관은 먹히지 않고;;;;
담백한 서부영화랄까;;;;;
무엇보다도;;
그런 거칠은 추노꾼 비숫한 보안관이;;;
뱀에 물린 스타인펠드를 말을 달려서 뛰고;;
힘들어 하고 치친 말을 죽이고;;
본인이 직접 안고 거친 숨을 쉬면서 살렸던;;
그런 상황;;;
압권은
말로는 설명이 안되지만;;;
뛰면 뛸수록 힘들어하고;;
힘들어하면 비틀거리는 말 ㅎㄷㄷㄷㄷㄷㄷ
어떻게 그런 상황을 찍었나 싶네요;;
힘들어 하는 말을 보면;;;
정말 안타까울 정도였으니까요;;
연기였는지;;
아님 cg였는지 모르겠지만;;
결말이 아름다우면서도
뭔가 알 수 없는 느낌이 드는;;;
어쨌든 간만에 몰입해서 본 영화였어요;;
안보신 분들 시네큐브 가셔서 느긋하게 보는거 츗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