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대한생명빌딩 - 파빌리온 뷔페
tyro193
2010. 3. 27. 08:36
오랫만에 만난넘이 밥을 한번 사겠다고... 한건 아니지만;;
돈을 쓸 기회가 없어서 벌어둔 돈
불우한 친구를 위해서 한턱 쏘라고 압박을 준 결과
불우한 친구를 위해서 한턱 쏘라고 압박을 준 결과
오케이라는 대답을 받아냈습니다,,, ㄷㄷㄷ
맛있는거 먹고 싶은데 '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던 파빌리온뷔페로 결정했습니다.
둘이서 고고씽...
가격도 엄청 쎄긴 한데..
주변에 웬만한 호텔 뷔페보다 낫다는 평이 많고;;;
자기가 가본 곳 중에 가장 낫다고
그래서 점심도 조금만 먹고
저녁때 갔더랬습니다;;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디저트 코너가 있는데
여긴 초입이라 그렇고 다른데 뭔가 있겠지 싶어서
우선 먹기로 합니다..
가기 전에 어떻게 하면 많이 먹을 수 있나 하고 물어봤더니
찬거부터 먹어야 한다고;;;
그래서 일식코너쪽으로 갔는데
흠;;
생각보다 별로 집을게 없습니다..
일반 뷔페보다 참치가 좀 더 다양한 부위가 나온다는 거 빼고는
롤이나 초밥같은건 배만 부르게 할뿐이라고
절대 먹지 말라고 하는 말을 명심하고 갔는데;;;
딱히 집을 것도 없어서;;
샐러드하고 회 몇점 간단하게 집어왔습니다..
냉면도 있고 모밀국수도 있었는데
모밀국수는 나중에 먹어보니 그것도 별 감흥이 없더군요..
결론: 일식코너에 별로 먹을 만한게 없음;;;
여기는 기다렸다가 먹는 분이 많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기다렸다가 받아왔는데..
이것도 크게 감흥이 없습니다..
스테이크인데;;
조금 퍽퍽하기도 하고..
옆에 감자는 니맛도 내맛도 없고;;
옆에 감자는 니맛도 내맛도 없고;;
워 양식코너라고 해봐야..
별게 없고요..
결론: 양식코너도 별거 없다;;;
한식코너가서 몇개 집어왔는데,
결론: 그나마 한식코너가 가장 낫다
이날 가장 맛있었던 거는
바닐라 크림하고 홍시쥬스였습니다..
제가 호텔 뷔페를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6만원이 넘는 돈을 지불하고 먹는데
여기보다 못한 호텔 뷔페라면 절대 가지말아야 할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종류도 다양하지 않고,
그렇다고 분위기도 괜츈한 것도 아니고..
이럴바엔 조금 더 보태서
59층으로 가서 단품으로 먹는게 훨 씬 나은거 같습니다..
다섯 접시를 먹었는데
왠지 속은 듯한 기분이 들기도하고;;
손해보는 거 같아서
질로 안되면 양으로도
질로 안되면 양으로도
낸 돈 값 만큼 먹어야 한다는 의무감 때문에
배를 꺼트렸다가 더 먹어야 할거 같은데..
같이 간넘이 자기는 이제 배부르다고;;;
근데 처음에 들어올땐 사람들이 많았는데
우리가 배불러 할때 쯤엔 거의 빠져나가고 없습니다..
이렇게 비싼 돈 주고 들어와서
배를 꺼트렸다가 더 먹어야 할거 같은데..
같이 간넘이 자기는 이제 배부르다고;;;
근데 처음에 들어올땐 사람들이 많았는데
우리가 배불러 할때 쯤엔 거의 빠져나가고 없습니다..
이렇게 비싼 돈 주고 들어와서
가볍게 쓰윽 드시고 가시는 분들이 왜 일케 많은지;;;ㄷㄷㄷㄷㄷㄷㄷㄷㄷ
너무 기대를 많이 하고 와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기대를 많이 하고 와서 그런지 몰라도
쵸큼 실망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내돈 주고는 안 올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