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낚여서 간 통영 - 2

tyro193 2010. 2. 28. 19:38

오전이라 햇살이 눈부십니다..
일단 선착장이 있는 곳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곳이라
생각과는 좀 다른 느낌입니다.. 


등대섬으로 가는 시간이 지금 밖에 없대서
친구녀석은 낚시를 하라고 해두고 전 우선 등대섬을 가기로 했습니다..

펜션에 짐을 풀고 카메라를 들고 이제 출발합니다.. 



등대섬을 가는 길, 그러니까 소매물도 정상에 이르렀을때 선착장 방향쪽 풍경입니다..
이것도 산이라고 살짝 땀이 났더랬는데 바람이 시원합니다..


등대섬 까지는 1.5km 라고 알려주는 표지판입니다..
여기까지 올라오면 이제 능선만 계속 타고 가면 됩니다..
뭐 힘들거 까지야 없지만, 그래도 간만에 오르는 거라 조금 힘들었습니다..

아......이 저질 체력 ㅎㄷㄷㄷㄷㄷㄷ 


표지판을 따라 조금만 걷다보면 바로 나타나는 시원한 풍경..
그리고 등대섬이 저 멀리 보입니다.. 

가는 길의 첫번째 포인트인거 같아서
여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들 찍으십니다..


전찍을 사람도 없고 찍어줄 사람도 없어서 그냥 등대섬만 한컷 담습니다..


포인트를 지나 등대섬으로 가는 길인데..
바람이 많이 불고, 주변이 탁 트여 있어서 좋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그런지
가까이서 찍으려니까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 ㅎㄷㄷㄷㄷㄷㄷ




여기도 마찬가지.. 




이거 계단이기에 망정이지..
꽤 가파릅니다.. 
 




등대섬으로 가는 길..






등대섬에서 바라본 소매물도 입니다..